생활 피로가 아주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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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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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뉴스(방송)와는 담 쌓고 지내는 편이었습니다.
주요 뉴스는 커뮤니티를 통해서 접하는 정도...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아니지만, 아니 관심이 있는
편이기 때문에 뉴스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해서 가급적 피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오면 주로 영화채널과 스포츠채널을 보고 커뮤니티 생활, 간단한 게임 정도 즐기는
루틴이었는데, 계엄을 기점으로 뉴스를 봐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집에 오면 기계적으로 MBC와 Jtbc를 돌려보고 있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피곤한가 했더니, 제가 이렇게 길게 윤석열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대선 토론 이후 처음인가봅니다. 채널 돌리다 저 얼굴 보이면 0.5초만에 바로
돌려버리고 게시물에서 저 얼굴 보이면 뒤로가기 누르거나 스크롤해서 내려버렸기 때문에...
그런데 요즘은 뉴스나 관련 방송들을 안볼 수가 없는 상황이 됐고, 저 얼굴과 목소리를 계속
접하는게 이렇게 피곤한 일이구나 라는걸 깨닫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하필이면 중요한 날이라는 내일 4시 후배의 결혼식이 있네요. 이 중차대한 시국에 꼭 결혼이란걸
해야겠어? 라는 농담을 던지긴 했습니다만... 결혼식 끝나고 국회 앞으로 산책이나 나가볼까 합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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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시골길농부님에게 답글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리는게 나라가 살아날 길인데...
정말 걱정입니다.
정말 걱정입니다.
metalkid님의 댓글
며칠 잠 못자고 결국 몸살 걸렸습니다만 약 먹으며 계속 보게 됩니다. ㅠㅠ
죽고 사는 문제라서요. 잠도 안옵니다. 잠시 눈 붙였다가 금방 깨고요.
죽고 사는 문제라서요. 잠도 안옵니다. 잠시 눈 붙였다가 금방 깨고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희어늬님에게 답글
저 반역자를 끌어내려야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참 답답합니다.
참 답답합니다.
Lasido님의 댓글
얘. 쿠데타 재발 방지를 위해 즉시 사형 이라는 기록을 남겨야 됩니다. 극 소수의 집단이 대다수 국민에게 충격과 공포 피로감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습니다.
시골길농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