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올려치기, 멈춰!

연속 두번 한동훈 올려치기에 관해 글을 쓰게 됩니다. 다른 글에 적은 리플을 활용하어 한번 더 글을 적습니다.

여러분, 한동훈이 마치 정상인이 된 것 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는 메커니즘과 같은 것입니다. 한동훈의 삶의 흔적을 보십시오. 어쩌다보니 그 순간에 맞는 것 처럼 관측될 뿐입니다. 

수십년간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 성공한 사람이 이 짧은 시간에 바뀌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올려치기를 절대로 금해야 합니다. 응원도 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김 빼고 잘하면 그게 정상이다 정도로 일축해야 합니다. 

제가 왜 그렇게 생각하냐 하면 높은 확률로 한동훈이 다음 보수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보면 다음 대선에 이재명:한동훈 붙으면 90:10이 나와야 될 것 같지요. 근데 그렇지 않을거에요. 51:49 나올겁니다.

역대 말도 안되는 보수의 미친 행동 직후 선거에서 보수 득표율을 찾아보시면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실제 박근혜 국정농단 직후 실시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율보다 홍준표와 안철수의 합산 득표율이 높아요. (물론 당시 인철수의 정치 포지션은 지금과는 다소 다르긴 했지만요) 

그만큼 무지성 보수 지지자들의 힘이 무섭다는 얘기입니다. 한동훈 빨아주는 말들, 마치 걔가 합리적인것 처럼 포장해주는 말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그 2찍들이 또 보수에 표를 주면서 "그래 한동훈은 합리적이니까. 내 지지는 옳아" 라고 생각하는 여론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우리가 여기서 한동훈을 응원하건 말건 어떠한 영향도 없이 한동훈은 자기가 살기위한 전략대로 움직일 것이고요.그렇기 때문에 지금 커뮤니티에서의 한동훈 올려치기는 한동훈을 응원하는게 아니라 한동훈을 지지하는 2찍을 응원하는게 된다는 겁니다.

앞으로 한동훈이 탄핵에

동참한다 => "이게 왜 잘한 거? 정상인이면 당연한 것"

동참안한다 => 이 내란 방조범아!

외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