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생애 처음으로 시곗줄을 달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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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3일 AM 08:36 · 수정됨(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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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러다니는 정체를 모르는 아날로그 시계가 있어서 지난번에 다이소에서 코인 전지를 사서 살렸습니다(지난번 글은 아래 링크 참조).

 

그런데 이게 시계 본체는 있는데 시곗줄이 없어서 고장 난 전자 시계의 메탈 시곗줄을 분리해서 달아주기로 했습니다. 분리는 어찌어찌 소형 일자 드라이버로 되는데 부착이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원리는 간단해 보이는데 이 시계 자체의 구조 때문인지 소형 일자 드라이버로 하다가는 성질 버리겠다 싶어서 포기하고 며칠 기다렸습니다.

 

알리에서 시계 수리 도구를 주문해 놓은 것이 어제 도착해서 결국은 성공했습니다. 지금껏 거들떠보지도 않은 시계를 살려놓고 보니 나름 뿌듯하네요. 비싼 제품은 분명 아닌데 정확도도 괜찮은 것 같고 오래된 제품인데도 야광도 확실하게 잘 작동합니다.

 

약간 묵직한 편이라서 무게를 재보니 68g 나오네요. 이 정도면 그리 무거운 편은 아닌데 그래도 차고 보면 약간은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제 기준으로 100g 넘는 메탈 시계는 못 찰 것 같습니다.

 

보안상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겨서 이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집에 있는 아날로그 시계 몇 개를 살려서 착용해 보니 시계를 취미로 모으는 사람들이 조금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시계에서 느껴보지 못한 묘한 재미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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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ranteria

    ranteria Lv.1

    24.04.13 · 223.♡.27.128

    와 시계 이쁘네요
  • BlackBox

    BlackBox Lv.1 → ranteria 작성자

    24.04.13 · 222.♡.103.165

    그...그런가요? ㅎㅎ 제가 시계 디자인 같은 거 볼 줄은 모릅니다.
  • 까만콩애인

    까만콩애인 Lv.1

    24.04.13 · 1.♡.246.156

    시덕 느낌 나시는데요?
  • BlackBox

    BlackBox Lv.1 → 까만콩애인 작성자

    24.04.13 · 222.♡.103.165

    싸구려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궁금해서 이미지 검색을 해봤는데 똑같은 것은 못 찾았습니다. ㅋ (추가 댓글) 시계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시덕’이 무슨 브랜드 이름인 줄 알고 엉뚱한 댓글을 적었네요. ㅎㅎ
  • 츠츠니 Lv.1

    24.04.13 · 39.♡.42.32

    이글 보고 생각난김에 패블릭스트랩 에서 메쉬메탈로 바로 바꿨습니다.
    어제 땀차고도 줄 바꿀 생각을 못했네요. {emo:onion-014.gif:50}
  • BlackBox

    BlackBox Lv.1 → 츠츠니 작성자

    24.04.13 · 222.♡.103.165

    여름엔 역시 메탈 밴드죠.^^
  • 딸기오뎅

    딸기오뎅 Lv.1

    24.04.13 · 116.♡.188.207

    팔에 털이 많아서 메탈벤드 못 써서 안타까와요.
    털이 벤드 사이에 끼어서 시게가 움직일 때마다 따갑거든요.
  • BlackBox

    BlackBox Lv.1 → 딸기오뎅 작성자

    24.04.13 · 222.♡.103.165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메탈 밴드에 그런 단점이 있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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