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관위 덮친 계엄군, '사전투표' 선거인 명부 찍었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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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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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권총을 찬 계엄군 2명이 무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더니, 한 곳을 가리킵니다. 흐릿하지만 노란 글씨로 '통합명부시스템 서버'라고 적혀 있습니다.
곧이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전산실 다른 곳의 CCTV에도 서버만 노려 촬영하는 계엄군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가 끝난 지 2분 만에 미리 준비한 듯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덮친 계엄군은, 곧장 건물 2층 서버실을 노렸습니다.
그리고 통합명부시스템 서버를 시작으로 외부와 연결된 통신장비 서버와 선관위의 행정시스템·보안시스템 서버를 차례로 촬영했습니다.
야당은 이 가운데 특히 사전투표를 위해 전국 투표구별 선거인 명부를 통합해 합친, '통합선거인명부' 서버를 가장 먼저 노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부 극우 유튜버들은 그동안 사전투표와 본투표 결과가 크게 차이 나는 배경에 '통합선거인명부' 조작이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중략
'통합선거인명부'는 민감한 개인 정보가 있는 만큼 함부로 공개할 수 없고, 선관위 서버는 전용 단말기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관위도 "계엄군이 반출해 간 자료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정선거 주장은 지난 4월 총선뿐 아니라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늘 제기돼 왔지만, 경찰에서도 검찰에서도 수사 결과 단 한 번도 사실로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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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극우유튜브보고 계엄령했다는게 점점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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