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시아

Lv.1 시아 (39.♡.75.177)

2024년 12월 7일 PM 02:52 · 수정됨(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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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그리고 그 주변의 인물들이 연루된 사건들은 너무 복잡했습니다

사건마다 전후 상황을 이해해야만 실체를 파악할 수 있었고, 그래서 많은 국민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복잡한 정치 상황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대다수는 관심을 잃거나 체념하기 일쑤였고

그 결과 크고 작은 집회에도 참여하는 국민의 수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계엄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계엄이라는 단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의무교육을 통해 배웠던 아픈 역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수없이 반복된 국민 탄압, 민주주의의 억압, 군사정권 시절의 어두운 그림자들이 한순간에 떠오르는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은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도, 전후 맥락을 이해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연예인들조차 소신 발언을 하고, 정치에 무관심했던 사람들까지 "무슨 일이냐"며

분노를 터뜨리는 겁니다


그동안 침묵했던 친구들조차 이제는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며 격분하고

심지어 대통령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탄핵이 부결된다면, 그 불길은 꺼질까요? 아니요, 오히려 더 거센 불길로 타오를 겁니다


우리는 박근혜 탄핵 당시 촛불의 힘을 기억합니다 그때의 바람은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열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더 강력하고 뜨거운 분노가 전 국민을 휩쓸 것입니다

단순히 정부에 대한 실망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응징이 될 것입니다


계엄령은 단순히 실패한 정부 정책이나 잘못된 정무적 판단의 문제가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려 했던 시도입니다

국민들은 그것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탄핵이 부결될 경우 그 불길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그 누구도 이 거대한 분노를 막지 못할 것입니다

댓글 (2)

  • A

    ArkeMouram Lv.1

    24.12.07 · 58.♡.21.219

    그냥 계엄도 아니고 불!법!계엄입니다. 불!법! 계!엄!은 반란이며 내란이죠.
  • HTTR

    HTTR Lv.1

    24.12.07 · 58.♡.34.50

    정쟁은 남의 일이지만 계엄은 국민들 본인의 일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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