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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인데 부정적인 말만 하는 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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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2024.12.07 21:38
1,19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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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엔 본인 말로는 민주당 지지자라고는 하는데


윤석열, 국짐 욕 겁나게 하지만

계엄 선 넘었지만 탄핵 힘들꺼다 안될꺼다.

계엄 다음날 주식 얘기나 하고 있고..

아, 이재명 욕은 안합니다.


심지어 누구는

계엄때 사람 몇명 다치거나 죽었어야 국민들이 더 활활 불타올라서 탄핵 됐을꺼다

그러지 않은게 아쉽다라고 인간이 할 소리인가?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주변 인간들한테서 이런소리 듣고 있으면 진짜 힘빠집니다...


만약 탄핵되고 정권교체되면 이 인간들은 무임승차 하게 되는걸텐데

이런 사람들이 제일 싫습니다.


이런 점에선 차라리 2찍이 낫다고 봅니다.

어쨌든 본인 신념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제 주변에 2찍은 별로 없고 이런 부류가 많네요...

댓글 25 / 1 페이지

Nunk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unki (39.♡.67.164)
작성일 12.07 21:39
"계엄때 사람 몇명 다치거나 죽었어야 국민들이 더 활활 불타올라서 탄핵 됐을꺼다"


이런 이야기 하면 전 그럽니다. "그럼 가서 직접 인신공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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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s님의 댓글

작성자 youngs (116.♡.135.141)
작성일 12.07 21:39
세상에 '나은 2찍'은 없습니다.
어떻게든 2찍은 인간 하류입니다.
그들이 찍은 의원들을 보십시오.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12.07 21:49
@youngs님에게 답글 지금 제가 처한 상황에 매몰되다보니 그렇게 느꼈습니다.
근데 댓글보고 다시 깨달았습니다.
2찍은 아니죠
죄송합니다.

흔적의의미님의 댓글

작성자 흔적의의미 (58.♡.151.58)
작성일 12.07 21:39
지치지 맙시다

노말피플님의 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22.♡.140.216)
작성일 12.07 21:41
사람 다 다르니까요.. 그래도 국힘찍은거 아니면 다행인거죠.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

작성자 해방두텁바위 (172.♡.94.47)
작성일 12.07 21:41
회원님 주변에도 있고 이곳 커뮤에도 여럿 있지요. 매사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사람들이요. 구 모공 시절보다도 더 대놓고 그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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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12.07 21:52
@해방두텁바위님에게 답글 네. 다모앙이야 그 사람들만 안보면 그만인데
단톡방에서 계속 그런식으로 떠드니까 너무 힘드네요.

willie77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llie777 (211.♡.96.84)
작성일 12.07 21:41
지치지 않습니다. 다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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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12.07 21:51
@willie777님에게 답글 다모앙에서 충전해서 다음주에 또 나가겠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9)
작성일 12.07 21:41
오늘 뉴공 실황 보시고 홍사훈 기자가 현장에서 느낀 감정을 전달해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2016년에 촛불시위에 참여했다가 여고생들이 쓰레기 봉지 들고 다니면서 쓰레기 줍는 모습에 희망을 느꼈거든요... 나의 성향과 추측은 내 경험에 기반한 것일 뿐 이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요. 항상 새로운 세대가 나오고 새로운 희망이 있습니다.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12.07 21:53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오늘 집회 참여하면서 박근혜 집회때보다 많이 달라진걸 느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바뀌어가는거겠죠

또가입입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또가입입니다 (182.♡.15.69)
작성일 12.07 21:41
부끄러워서 민주당 지지자라곤 하지만 막상 2찍했을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저도 직장에도 한두명 있죠. 그런 이들은 특징이 화를 안내요.

Na2V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a2V (61.♡.123.126)
작성일 12.07 21:42
결론이 매우 이상하네요.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12.07 21:47
@Na2V님에게 답글 아 네 지금 다시보니 결론이 이상하네요.
2찍 옹호 아니고 그냥 주변사람들이 그래서 지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Blueang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angel (180.♡.254.200)
작성일 12.07 21:43
2찍 옹호세력인가요
어떻게 2찍을 ...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12.07 21:47
@Blueangel님에게 답글 마지막은 안써도 됐는데...
2찍옹호는 아닙니다

Blueange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angel (180.♡.254.200)
작성일 12.07 21:49
@퍼스님에게 답글 내란수괴도 신념있어보이지않으세요??
부정선거다 여론조작이다 이런 신념 있어뵈던데요
주변인보다 나아보이십니까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12.07 21:51
@Blueangel님에게 답글 그렇네요.
내란수괴, 계엄 옹호 이건 민주주의 사회에 어울리는 인간이 아니죠.
확실히 그들보단 지인들이 낫죠
제가 잘못 생각했습니다.
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마려운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려운개 (220.♡.186.72)
작성일 12.07 21:45
2찍 보다 천사네요....
2찍은 사람이 아닌데요....

아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12.07 21:46
??? 2찍이 뭐가 낫나요...? 타인과 사회를 나락으로 보내는 개같은 신념은 신념이 아닙니다..

모스투아님의 댓글

작성자 모스투아 (211.♡.175.185)
작성일 12.07 21:55
글쎄요.....  크게 실수하시는것 같은 느낌인데요.

그분들은 아마 글쓰신분이 열내기 훨신 전에 열 내셨던 분이지 않았을까요?
광주항쟁이 어떻게 덮여졌고, 힘들게 얻은 민주주의를 김영삼이 어떻게 말아먹었고,
IMF 열나 극복해 놨더니 이명박 같은게 나와서 노무현이 그리 죽어나가는걸 봤고,
박근혜 탄핵까지 해 놨더니 다시 굥같은거 찍는 애들이 국민 절반이 넘었네요.
심지어, 반란죄를 일으켰고 그거 지킨다고 지켰다고 환호하는 새퀴들을 눈앞에 보면서 아무것도 못해요.

만일 글쓴분이, 이렇게 노력했는데 저 굥 새퀴 멀쩡히 살아나가 떵떵거리는 꼬락서니 한번 보고나면,
담번에도 또 정의를 바로잡겠다고 다시 나서실수 있다고 100% 장담이 가능하신가요?
아 가능하실수도.  그치만 개인차로 그게 않되는 사람들이 더 많을겁니다.

객관적으로 말해, 한국에서 아직 민주주의가 유지되고 있는건 '운' 과 '기적' 이지 '노력'은 아니잖아요?
냉정히 말해보죠.
촛불 들고 한게 노력이에요?  그거 들어서 뭐해요?  촛불로 탄핵했어요? 
정치적 의사표현으로는 훌륭한 수단이지만,  그 자체로서 이룰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노력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목적달성에 직결되는 노력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공부 열심히 한다고 무조건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효율적이고 점수에 직결되는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르지)
적들이 목적을 위해 총칼과 위법과 폭력 권력 등등 수단방법 안가리는 것에 비하면 더더욱요.
솔직히, 절차 찾고 어쩌고 할수 있다는건 '여유'가 있다는 겁니다.  그만큼 배가 불렀다는 이야기고.  내란죄 상황에서도.
결국 내란죄 벌인 애들 잡아들이지도 죽이지도 못하고 또 살아남을 빌미를 만들어 줬죠?
그래도 관계 없으니 나이브한 애들이 나오는거고, 그런애들이 민주당 안에 많은게 또 현실이고 그런거에요.
이런 민주당이 진정한 선이라고 확실히 장담하실수 있어요?
과거에 그 많은 수박들이 민주당 안에 드글거릴때도, 민주당에 왜 집중 안하냐고 글쓴이같이 목소리 높힌 애들
있었습니다.  그친구들은 그냥 당시 민주당, 이낙연 등에게는 몸만 대 준거에요.

더 냉정히 봐서, 대한민국의 국운은 김대중 대통령의 동남아 공영권 구상이 깨지고,
노무현때 야심차게 추진했던 개성공단이 망하면서 이미 끝났습니다.  이대로 잠시 반짝하다 사그라질거에요.
조만간 치고 올라올 중국과, 여전히 빵빵한 자금의 일본을 상대로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이었지 싶은데,
앞으로는 영원히 섬나라 꼴로 있다가 천천히 가라앉을 일 밖에 안남있고, 
문재인 등 몇몇 우수한 리더들 때문에 거품이 끼었다가, 지금에서야 그게 현실화 되고 있는것일 뿐입니다.

현실을 직시한다면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희망을 버리라는 말도 아니고요.
그치만, 저와 같이 굥이 전혀 이해안되는 수준이지만,  지성적으로 보면 저 굥 수준이 우리나라 국민 수준이에요.
몇천만 국민 수준을 평균내면 저 수준이라는 겁니다. 
저나 글쓰신분이 못해도 50만 안의 수준에 들어가실텐데.  그래봐야 1% 수준이고 나머지는 처참합니다.
1% 가 열심히 촛불 든다고 99%가 바뀔까요.  (촛불들러 우리국민 1%  안나와요)

쓸데없이 말이 길었는데, 여튼 요약하면,
머리가 좋으면 좋을수록 현실을 직시하면 비관적인게 정상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힘내시는 분들이 대단한거고요.  그러니 그분들이 꼭 잘못되었다고 할 필요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필요해요.  필요할 때가 있을겁니다.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12.07 22:04
@모스투아님에게 답글 싸워보지도 않고 우리는 질꺼야 하면서 매번 사기를 떨어트리는게 같은편이 맞나 싶습니다.

물론 때로는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할때도 있고 집회도 안나올수도 있지만
매번 그렇게 민주당은 뭘 해도 안돼. 라고 부정적으로 스피킹하는게 전 이해가 안됩니다.

저 또한 왠지 부결될거 같았지만 입 밖에 내면 현실이 될거 같기에 그러지 않았고
집회 가는게 큰 영향 없는것도 알지만 그렇다고 1%의 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거든요.

박근혜때 촛불집회 없이 커뮤니티에서만 떠들었다면 과연 탄핵이 됐을까요?
과거에 가정은 없지만 저는 탄핵 안됐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머릿수 하나 보태러 나가는거구요..

모스투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모스투아 (211.♡.175.185)
작성일 12.07 22:16
@퍼스님에게 답글 세월이 해결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한 10년 뒤에 퍼스님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정말 제가 존경해 드릴께요. 
저도 못하고, 죽었다 깨어나도 자신없는거니.
근데 현재의 본인 스탠스가 조금 바뀐다는 느낌이 들면, 지금 대화 한번 기억해 주세요.

저는 주변에서 극에서 극으로 가는 케이스를 종종 봤고, 그분들 대부분이 신념만으로 열심히 달리다가,
냉혹한 현실을 뒤늦게 깨닫고 배신감(?) 비슷하게 변절하거나 이기적으로 변해 과거의 동지들을 등쳐먹더군요.
(대충 운동권 출신들 좀 잘났다고 정치하면서 지금 뭐하는지 한번 보시면 됩니다.  거의 예외없죠)

이쪽은요, 원래 힘든 자립니다.  정의란건 원래 현실에 없어요.  없는걸 현실에 만들려 하는데 안힘들수 있나요.
우리편 많을것 같죠?  같은 뜻 가진 사람들만 모아도 상당한 힘이 될것 같죠?  천만의 만만의 콩떡 입니다.
자세히 보면 민주당 안에서도 천차만별이고, 열심히 촛불드는 사람들 중에도 천차만별이고,
그걸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인지하고 보고 끌어안고 쳐내고 하는 선을 잡을수 있어야 해요.

지금 순간 열심히 하신다고 본인이 선이고 왜 다른사람들이 본인처럼 못따라 오지 하는 생각이 드실수 있는데,
거기서 좀더 성숙하게 자기관조 하실수 있다면 훌륭한 리더가 되는 방향으로 가는거고,
자칫 오판해서 엉뚱한 쪽으로 한걸음 디디게 된다면, 정의당 같은 선민주의에 찌든 해악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쓸데 없는 말이 길었습니다.  괜히 우울한 늙다리의 술주정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위에 글도 그냥 그런식으로 보는 관념도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는 정도의 끄적거림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12.07 22:20
@모스투아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지금 현 상황에 한발자국 벗어나서 보는 느낌으로 말씀해주시는거 같아서요.
저도 조금 더 생각해볼께요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211.♡.146.205)
작성일 12.07 21:56
그게 2찍이 조금 묻어서 그렇습니다. 제 지인 중에도 민주당 계속 찍어오던 모 카페 회원인데, 어느 순간부터 페미 욕을 주구장창 하다가 문통욕을 섞기 시작하고 20~30대 남자애들 욕하는 듯 하면서 페미랑 비교하면 낫다고 쉴드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제 안 된다고 민주당도 맛이 갔다는 소리를 엄청 되씹습니다. 기존의 민주당에 대한 믿음과 2찍 진영이 뿌리는 혐오가 뒤섞인 혼종이 탄생한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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