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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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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 이후, 몇일을 못잤다가, 어제 밤의 허탈함에 푹 자고 맑은 생각으로 다시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얻은 것은
마지막 계엄 이후 태어난 80년대 이후 국민들에게 책에서나 볼 법한 쿠데타/내란/계엄이라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여줬고,
과거의 근 현대사를 다시 들려다 볼 기회들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내란의 힘이 대한민국 근 현대사에 얼마나 암적인 존재임을 각인시켜 다시는 이런 작자들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세상은 맞물려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한강님의 노벨상 수상도 이러한 큰 움직임의 일부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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