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F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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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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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송대 컴퓨터과학과 4학년 2학기 기말시험날...
내 생애 7번째 학위를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되는 날입니다.
공부하기 싫어서인 핑계였겠지만,
3일 계엄일로부터 지금까지 책 한자 못(안)보고
일상적 업무외 계속 정치 유튜브와 여의도 생중계만 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는 학생으로써, 학생이니깐 오늘 시험치러 왔습니다.
국힘의원들께 묻습니다. 부업도 취미도 아닌 본업인 국회의원으로써 그대들은 어제 무엇을 했는 가? 탄핵에 반대하여 투표하는 거조차 안한 그대들은 누구인가?
설사 나의 성적표에 채워질 F들이 당신들의 불참뉴스 보다 자랑스럽다!
혹여 취미로 하는 학업에 1학기를 더 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더라도 나는 학생으로의 최소한 본분을 했기에 떳떳하다!
당신들은 당신의 업 앞에서 자랑스럽고 떳떳한가?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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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혁님의 댓글의 댓글
@산적통신님에게 답글
그들에게는 무당이 있지만, 나에게 모나미 볼펜 6면에 적힌 1 2 3 4 (나머지...)가 있습니다
해븐캐슬님의 댓글
방통대 경영학과 3학년 편입으로 들어갔었는데 첫학기 ALL F에 빛나는 성적을 갖고 있습니다ㅋ
물론 졸업은 했습니다..ㅎ
7번째 학위.. 학업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물론 졸업은 했습니다..ㅎ
7번째 학위.. 학업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용혁님의 댓글의 댓글
@해븐캐슬님에게 답글
제가 9수를 할 정도로 한 곳을 팔 열정은 없어서 그래여
PW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