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전도 염두해둔 행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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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을 금치 못할 계엄령을
시민들이 힘을 합쳐 막아 냈고
그 흐름으로 탄핵을 성공 시켰야 했으나
시정잡배들의 담합과 농락으로
대한민국은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흐름이 제대로 곧게 흐르지 못하고
무언가에 막혀 뱅뱅 돌거나 분산 되거나
멈춰서 고여 버릴 듯한 느낌입니다.
무언가 어디서부터 였을까 생각해보면
계엄령으로 국회가 군화발로 짓밟혔을 때 부터 였던 듯 합니다.
군인들이 시민들을 다치지 않게 조심했고
안귀령은 총기 탈취를 시도해서 군인들을 도발했다
군인들이 총기를 들었으면 어쩔뻔 했는가
이런 글들이 교묘히 인터넷 여론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맞는 듯한 말에 그럴싸한 말을 섞어서 왜곡을 하는 겁니다.
즉, 저런 말들은 계엄령을 막아 낸 것은 착한 군인들이라는 생각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그리고 안귀령은 나쁜 사람이 되어 버리고, 시민들은 그저 들러리의 수동적인 상태가 되어 버리죠.
군인들은 국회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불법이었으며
시민들이 있어서 군인들이 어쩔 수 없었고
착한 군인들이 계엄령을 못 한게 아니라
시민들이 있어서 군인들이 주춤 하였고
그 사이에 국회가 합법적으로 막아 낸 것입니다.
즉, 계엄령을 막은 것은 군인들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인 것입니다.
이런 여론을 형성하고 흐름을 만드는 것은
언론들도 큰 몫이 있습니다.
초반에는 급박하여 속보로 그저 정보 전달만 하다가
이제는 슬슬 여론 왜곡전에 열을 올리기 시작하는 모양새입니다.
주로 이런 일들은 연예인들을 악용하죠.
임영웅 관련 기사들을 보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을 듯 한데
계속 기사들을 양산하고 변형하고 왜곡하면서
분노한 사람들이 죄없는 연예인을 때린다로 흘러가는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분노와 관심을 분산시키고 분란을 유도하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다들 급박하고 생각 해보지 못한 상황이라 힘드시겠지만
여론전도 염두해두면서 무언가 행동이 필요해보입니다.
우리는 아직 반란 수괴를 비롯한 반란군들과 여전히 전쟁 중이며 내란 동조자들과의 투쟁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아직 꺼지지 않은 분노에 부들부들 떨면서 적다보니 약간 횡설수설에 어수선한 글을 썼습니다.
아무튼 우리 모두 꼭 민주주의를 지켜내었으면 좋겠습니다.
SPQR님의 댓글
탄알이 없는 상태여도 총구를 사람에게 향하지 말라는 수칙은 잊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