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회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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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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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놈들 떄문에 몇년마다 정례행사가 되어버린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놀라운것은 집회 분위기가 예전과는 사뭇 달랐고, 젊은층이 대단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촛불이 아닌 응원봉을 보면서 마치 축제?같은 현장을 느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장소나 공간이 광화문처럼 뻥 뚫리지 않아 다수의 집회가 열렸고
참가자들의 의도와 다르게 이어지는 현장도 있었다고 봅니다.
다른장소로 이동하려 하자 마이크를 잡은이가 "앉아라" 하며 구호를 외치는것도
매우 껄끄럽더군요.
그래서 부부,가족,연인들은 우왕좌왕 하며 아웃사이더로 전락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들은 오로지 국가의 안위를 위해 탄핵을 외치려 왔지만 마치 축제같은 분위기에
압도당해 구석에 몰려 있다가 귀가하는 모습이 보여 안타깝더군요.
현장은 예전의 촛불단이 아닌 진보당 등 다수의 단체가 별도로 운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로지 윤석열 탄핵을 외치려 왔지만 분위기가 약간 달라서 씁쓸했네요.
일개 개인의 느낌이므로 많은 참가자들의 느낌과 많이 다를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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