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로빈슨 (124.♡.249.204)
2024년 12월 8일 PM 02:25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아야 한다는 말로 대표되는 정치적 다양성 관점에서
대한민국 진정한 보수주의의 대명사인 것처럼 행세해온 게 사실이거든요.
그 과정에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고,
중간에 민주화 세력이 그 쪽으로 개인적인 정치적 이득을 위해 투항하면서 족보도 꼬인 면도 있고,
이명박 세력이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친일과 군사독재 부역이라는 씻을 수 없는 원죄를 지녔기 때문에
정치적인 명분에서 확연하게 질 수 밖에 없는 세력을, 온라인에서 극소수의 극우 커뮤니티의 힘을 빌어서
세를 규합하고 그것을 어린 세대에게 주입해서 지금에 이르게 된 것도 있고,
저들이 이 나라의 경제, 정관계 기득권을 대표햐는 정치세력이기 때문이라는 점도 있고,
열거하면 입만 꼬이게 하는 배경들이 많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나쁜 짓을 했는데 벌을 안 받고 책임을 안 지면서 지금에 이르고
이미지 세탁되어 사람들에게 아직까지도 대한민국 공당으로 세력을 차지하고 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제부로 저 놈들이 내란죄 세력에게 동조하는 놈들이라는 게 실체가 밝혀지는 거죠.
물론 그렇다고 해도 안 믿을 인간들은 계속해서 표를 주겠지만요.
어제 시위 현장 나와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젊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명박이 당시 어린 세대들에게 일베 코드 주입하고 노무현 혐오 코드 주입하고 해서,
그 세대들이 절대 민주당에게 표를 안 주는 세대가 되었던 것처럼
어제 시위 현장에 나왔던 젊은 세대들은 굥이 친위 쿠데타 내란을 일으키며
자신들의 일상을 침범하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각성을 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내란을 일으키며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일으켰던 굥에게 동조하고
국짐당으로 대표되는 이 나라 기득권
정치세력이 표결 불참하며 권력을 유지하려는 야옥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면서
저들의 실체에 대해서 일단 체감을 할 수 있게 될 거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런 실체를 체감하면 요새같이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세상에서
저들이 어떠한 정치적인 배경을 지니고 역사를 지닌 세력이라는 걸 안 찾아볼까요?
정치는 어쨌든 가치관의 문제이기 때문에 좋고 나쁨의 감정, 어느 것을 더 선호하게 되는 감정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서
저렇게 나쁜 XX 들 이미지 한 번 박히면 돌이키기 힘듭니다.
그런 점에서 그 동안 이미지 세탁이 되었던 혹은 이미지 세탁 중이던 국힘당 정치세력의 노력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어제 김상욱이 그렇게 자리에 돌아오고 나서 탄핵 반대표 찍었다는 것 때문에 욕 좀 먹고 있고,
저 역시 그 집회 현장에서 약간 울컥하는 기분까지 들었던 것에 배신감마저 들기는 하지만
김상욱과 대비가 되면서, 저들은 지들 권력욕에만 눈이 멀어서 내란에 동조하는 세력이다라는 이미자가
박히는 효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저들을 단죄할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어렴풋이 들고요.
물론 저들이 역사의 국면에서 직접적으로 나쁜 짓했던 것을 단죄하거나 책임자 처벌이 이뤄진다는 의미는 아니고
그 동안 자신들의 실체를 숨긴 채로 혹은 이미지를 세탁한 채로
대중들에게 나서서 교묘하게 합리적인 정치세력인 양 위장을 하며 대중들에게 주입했던
상식적이지도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고, 민주주의에 반하는 생각을 더 이상 용납하지 못 하게 하는
기회가 되겠다 싶더군요.
실체가 한 번 까밝혀지는 한 뭘 해도 이제 안 될 겁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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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묘앙
24.12.08 · 221.♡.196.74
- 엘
엘퀴니스
24.12.08 · 116.♡.236.238
반드시 위헌정당으로 해산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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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위해 모인 인력그룹이죠. 심지어 지지자들의 이익을 대변하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