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지인들 인스타에서 느낀 분노 -> 짠함
이니즈

Lv.1 이니즈 (119.♡.141.29)

2024년 12월 8일 PM 03:41 · 수정됨(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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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벌집 쑤셔놓은 듯 시끄럽고 분노에 차 있는데

몇몇 지인들의 인스타는 이 시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나 내고 스크린골프, 포도주 사진으로 평온합니다.


이 X가 미친건가 싶어 눈치 챙기라고 메세지 보낼까 싶다가 문뜩 깨달았습니다. 


'그래.. 너네는 너네대로 얼마나 속이 쓰리겠니. 

정치야 어떻게 되었건 나는 잘만 산다, 뭐 이런 얘기가 하고 싶었겠지. '


그렇게 생각하니 짜증과 분노가 그냥 짠함으로 바꼈습니다. 

앞으로도 그냥 그렇게들 살라고 내비두고, 추후에 만날 일 생기면 은근슬쩍 속이나 박박 긁어줘야겠다 싶습니다.

그냥 인생에서 멀리하는게 더 맞겠다 싶기도 하네요. 

댓글 (5)

  • 유성매직

    유성매직 Lv.1

    24.12.08 · 211.♡.99.30

    이와중에도 양비론 펼치는 벌레들 차단중입니다.
  • Nunki

    Nunki Lv.1

    24.12.08 · 223.♡.54.13

    EQ가 떨어지는.것들이지요.
  • 담벼락을쳐다보고

    담벼락을쳐다보고 Lv.1

    24.12.08 · 211.♡.108.39

    저도 주변에 정말 착한 척 잘 하는 2찍이 있는데요... 계엄을 안일하게 바라보는 그 싸가지 없는 태도에 욕 한 바가지 해주고 싶습니다.
  • 꽁밤이

    꽁밤이 Lv.1

    24.12.08 · 211.♡.169.67

    저도 이런 사람들이 탄핵 부결보다 더 화가 났었습니다. (어제 오전 분위기 보고 탄핵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예감은 했었기에). 지금 이 상황에 분노하지 않는, 관심없는, 남일 보듯이 하는, 심지어 양비론으로 물타기를 시도하는 그런 사람들 때문에 진짜 속이 뒤집혔는데, 님의 글을 보고 위안을 받네요. 저도 짠하게 바라보도록 해봐야겠어요.ㅠㅠ
    (그럼에도 열받는 건, 지금 그렇게 뒷전에서 관심없어 하는 사람들이 막상 탄핵이 되고 모든 게 좋아지면 나와서 그 과실을 제일 열심히 따먹는다는 것이죠. 후우.. 벼락이나 맞아랏)
  • 이니즈

    이니즈 Lv.1 → 꽁밤이 작성자

    24.12.08 · 119.♡.141.29

    사회가 안정적이고 신뢰가 바탕이 되어 있어서 운좋게 잘 먹고사는 줄 모르고, 저 혼자 잘나서 잘 나가는 줄 착각하는 것들은 팩폭을 날려줘야 합니다. 온 국민 덕을 보고 사는 주제에 쪽팔린 줄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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