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에마 (121.♡.158.48)
2024년 12월 8일 PM 08:51 · 수정됨(21:44)
{video: https://youtu.be/F-MB7oaLtuY }
[헌법학자]
헌법학자들은 물론이고 헌법을 공부하는 로스쿨
학생들도 다 알 수 있는 기본적인 사항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요.
헌법의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사항도 져버리고
마음대로, 자기들 마음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나눠 갖고, 그러겠다는 시도, 그렇게밖에 볼 수
없습니다.
헌법 연구자로서, 평생을 헌법을 연구한 사람으로서
정말 화나요.
헌법을 이렇게 무시할 수 있어요?
그리고 국민을 이렇게 무시할 수 있어요?
누가, 누가 한동훈 대표에게 국정운영의 권한을
위임해줬어요? 누가요? 어느 국민이요?
누가 한덕수 총리에게 국정운영을 책임질 수 있는
권한을 줬어요?
그리고 이 상황에선 지금 한덕수 총리는
권한대행자가 될 수 없어요.
왜냐하면 계엄이 선포되기 직전의 국무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에 내란죄 수사대상이라구요.
지금 권한대행을 논할 시점이 아니에요.
왜나하면 권한대행을 할 필요가 없어요.
왜? 대통령은 아직 대통령직에 있는데.
법적으로 말씀드리는 거에요.
법적으로 지금 대통령이 있는데 누가 권한대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앵커]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이 모든 직무에 관여하지
않는다...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걸 직무대행으로 볼 수가 ...
[헌법학자]
대통령과 한 대표 사이에, 두 분의 그냥 사적인
담화이죠.
그게 헌법에 근거가 있나요?
법률에 근거가 있나요?
법적 효력이 없는, 사인간의 대화에 불과한 거에요.
[앵커]
교수님, 지금 뉴스 특보로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고, 수용했다
...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궁금증이 듭니다.
수용은 누가 하는 겁니까? 이럴 경우에?
[헌법학자]
그러니까...하아, 정말 (긴 한숨)
너무 혼란스러운 상황이고, 너무 이런 우스운
상황이 벌어지는 게 외국에서 보면 얼마나
우습겠어요?
아니. 오늘 오전에 지금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나와서 앞으로는 대통령은 내정, 외교 등 일체의
권한 행사를 안 하고 이선에 후퇴해 있겠다면서요?
그런데, 인사권을 지금 행사한 것 아니에요?
행안부 장관에 대한 사의를 왜 수용해요??
권한 행사를 안 하겠다고 했잖아요.
[앵커]
이게 만약에 총리가 할 수 있습니까, 법적으로?
행안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을 때 총리가
수용하는 게 법적으로 가능합니까?
[헌법학자]
법적으로도 안 되죠.
안 되는데,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한 것 자체가 법적으로는 무효다.
아무 의미가 없는 거라는 거죠.
댓글 (8)
- 모
모모네
24.12.08 · 59.♡.84.141
틀린말 하나 없네요 -
윤윤사모
24.12.08 · 124.♡.160.101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임지봉 교수님이시군요.
다른 헌법학자들님도 공동으로 의견을 표시해주시면 큰힘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법해석으로 장난치는 판사, 검사들을 많이 봐서 이렇게 명백한 사안도 비틀어버릴까봐 염려됩니다. -
매매드독
24.12.08 · 110.♡.73.96
"누가, 누가 한동훈 대표에게 국정운영의 권한을
위임해줬어요? 누가요? 어느 국민이요? "
기자님들 이거 제발 동후니한테 물어봐주세요 -
생생각필수
24.12.08 · 223.♡.205.213
그리고 저말 그대로 하더라도, 이건 국정농단이예요.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투한스가 말하는대로 한다? 이게 국정농단이죠. 권한없는 사람의 말대로 국정을 하는거, 이거 박근혜때 많이 들은 거잖아요? -
통통통한새우
24.12.08 · 211.♡.35.102
진짜 무서운 일인데 코메디네요. -
NNeoPD
24.12.08 · 101.♡.140.15
권한대행을 하고 싶으면 유고를 시켜던지. -
Rruthere
24.12.08 · 61.♡.173.76
이재명 대표가 그랬죠. 니가 뭔데?...라고 국민들이 물을 거라고 - 원
원티드
24.12.08 · 211.♡.178.80
아따 헌법학자도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말이 꼬이고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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