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 특임단장 발언에서 납득이 안 가는 부분
Gesserit

Lv.1 Gesserit (125.♡.123.52)

2024년 12월 9일 AM 09:51 · 수정됨(10:33)

조회 1,903 공감 0

회견 전체를 본 것은 아니고 출근 도중에 잠깐 본 것입니다만,


계엄령 아래에서 국회 봉쇄 또는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것이 위법인 것을 몰랐다는 것 자체가 납득이 안 되네요. 대령이면 고급장교입니다. 진급할 때마다 각종 학교에서 교육을 추가로 받기도 하고, 무엇보다 707 단장에 임명되었으면 부대 임무 특성상 계엄실무편람 같은 책자를 못 봤을리 없습니다. 거기에 분명하게 입법부는 건드릴 수 없다고 되어 있죠. 만약 본인이 몰랐어도 소속 장교(소령급 특임단 참모들)이 지적했을테고요.

그리고 국회의사당 위치, 규모를 몰랐다니요. 아마 특임단 지휘관실이나 지휘통제실에 서울시내 지도가 딱 하니 걸려 있을 겁니다. 유사시 대통령실 같은 주요 장소로 출동할 수 있을테니 거의 모든 주요 시설에 대한 숙지를 하고 있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북한 상황 때문에 출동 준비를 했으면 실탄을 충분히 준비하지 않았을리 없고, 만일 출동 장소가 국회라는 것을 알았더라도 어떤 상황일지 모르니, 최악을 상황을 가장해서, 즉 북한군이 국회로 침투한다고 가정해서 최소한 기본휴대량(120발이던가?)은 가져갔을 거라고 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상부 지시에 의한 정상적인 부대 출동이라면 말이죠.

그런데 겨우 1인당 10발씩 가져갔다는 것은 처음부터 출동 목적이 (유사시 북한 침투 상황 등에 따른 국회 방어가 아니라) 국회 봉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잘 알고 있었을 공산이 크다고 보네요.

인터뷰 내용 5분 정도만 보고 출근한 상태라서 짧게 글을 올려봅니다.

댓글 (28)

  • 쿨캣

    쿨캣 Lv.1

    24.12.09 · 223.♡.84.205

    구라니까요. ㅎㅎ
    근데 반란죄는 몰랐다가 안통하죠
  • R

    Rhenium Lv.1

    24.12.09 · 203.♡.241.21

    모르면 땡? 같이 묻힐 일만 남음
  • 사미사

    사미사 Lv.1

    24.12.09 · 183.♡.102.46

    저도 그부분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령씩이나 된 놈이 그걸 모를 수가 있나요.
  • 데카르나시온

    데카르나시온 Lv.1

    24.12.09 · 121.♡.183.31

    국회의사당을 모른다 ㅋㅋ 이게 킬포였습니다.
  • Gesserit

    Gesserit Lv.1 → 데카르나시온 작성자

    24.12.09 · 125.♡.123.52

    장소는 잘 몰랐다고 쳐도 국회의사당이 실제 가보니 그렇게 넒은지 몰랐다니, 뉴스에서 맨날 나오는 장면이 국회의사당 전경인데 말이죠.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 데카르나시온

    24.12.09 · 1.♡.74.42

    진짜 간첩일수도요?
  • awful

    awful Lv.1

    24.12.09 · 118.♡.11.164

    실패했으니 몰랐다고 하는게 뻔히 보이죠
  • Nunki

    Nunki Lv.1

    24.12.09 · 223.♡.53.250

    모르니 몰랐던 죄로 사형이지요.
  • heltant79

    heltant79 Lv.1

    24.12.09 · 61.♡.152.173

    X소리죠.
    12.12때 장세동 계급이 대령이었습니다.
  • blowtorch

    blowtorch Lv.1 → heltant79

    24.12.09 · 61.♡.125.223

    +1 '대령'이면 자신이 벌이는 일의 성격을 모를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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