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LG 모니터 내구성이 의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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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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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친구 pc 조립 대신 해줄때 같이 주문해준
32인치 LG LED모니터가 있었는데, 사용 중에
갑자기 전원이 나갔다고 해서 혹시 어댑터 문제인가
싶어 가져오게 해서 체크해보니 아예 전원쪽 보드가
나간 모양이더라구요.
오늘 친구가 LG AS센터에 가서 문의해보니 역시 파워보드
고장이 의심된다며 8만원 정도 수리비가 나올 것 같다고
하고, 부품이 없어 당장은 수리가 안 되고, 혹시 액정이
나갔을 수도 있는데 그건 좀더 확인해봐야 된다고 하면서
다음 주 목요일쯤에 알려준다더군요.
아주 오래전에 나온 모델도 아니고 별 심각한 고장도
아닌데 부품이 없어 당일 수리가 안 된다니 좀 어이가 없네요.
요즘 삼성, LG의 AS 센터에서 하는 수리는 점검 후 납땜으로 부품 교체
이런 식이 아닌 보드 등 기판 자체를 교체하는 식으로 한다고 하죠.
고장난 부품을 정확히 파악하여 해당 부분만 수리하는,
유투브에서 보이는 전문 수리업자분들이 하는 그런 수리가 아닙니다.
그게 가능한 기술적인 역량을 갖춘 수리기사도 없고, 그럴 시간도 없으니
그냥 보드 자체를 통으로 교체하는게 더 간편하니까요.
그러니 비용이 10만원 이상 나온다고 그러고, 대개는 그런 경우엔
그냥 수리를 포기하고 새 제품을 사기 마련인데, 업체 쪽에서
은근히 그런 식으로 유도를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LG모니터 제품들에서 이런저런 하자를
겪어서, 대기업 제품도 이제 별로 믿지를 못하겠네요.
오히려 10년도 훨씬 지난 제품이 멀쩡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댓글 6
/ 1 페이지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아닌데 부품이 없어 당일 수리가 안 된다니 좀 어이가 없네요.
- 모든 부품을 다 보유하고 있을 수 없으니 그런 거죠.
요즘 삼성, LG의 AS 센터에서 하는 수리는 점검 후 납땜으로 부품 교체
이런 식이 아닌 보드 등 기판 자체를 교체하는 식으로 한다고 하죠.
- 애초에 작은 부품 하나하나가 단일로 들어오는 법이 없으니까요. 그렇게하면 관리해야 하는 부품의 수도 엄청나게 많아지고 관리 자체도 안 될 겁니다. 그리고 땜질해서 교체하고 하는 과정은 결국 엔지니어 역량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는데, 파트 교체를 해버리면 그 차이가 크게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엘지 모니터 10년 넘도록 고장이 안 나서 바꿀 핑계가 안 생긴다는게 문제입니다 (!?)
- 모든 부품을 다 보유하고 있을 수 없으니 그런 거죠.
요즘 삼성, LG의 AS 센터에서 하는 수리는 점검 후 납땜으로 부품 교체
이런 식이 아닌 보드 등 기판 자체를 교체하는 식으로 한다고 하죠.
- 애초에 작은 부품 하나하나가 단일로 들어오는 법이 없으니까요. 그렇게하면 관리해야 하는 부품의 수도 엄청나게 많아지고 관리 자체도 안 될 겁니다. 그리고 땜질해서 교체하고 하는 과정은 결국 엔지니어 역량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는데, 파트 교체를 해버리면 그 차이가 크게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엘지 모니터 10년 넘도록 고장이 안 나서 바꿀 핑계가 안 생긴다는게 문제입니다 (!?)
류겐님의 댓글
엘지 모니터가 요즘은 고장이 좀 나는가보군요. 저도 8년된 모니터... 12년된 모니터... 대체 이건 언제 고장나는가 싶습니다. 마눌님에게 모니터 좀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가 단칼에 거절당했어요. 멀쩡한 모니터를 왜 바꾸냐고... ㅠㅠ
Allison님의 댓글
특정 모델은 C포트 개복치 인걸로 유명..
옛날 플래트론 글자 찍혀나오던거까지는 내구성 흠좀무인데ㅜ요즘건 그냥 로고인쇄만 엘지다 수준같네요.
옛날 플래트론 글자 찍혀나오던거까지는 내구성 흠좀무인데ㅜ요즘건 그냥 로고인쇄만 엘지다 수준같네요.
베이쥐님의 댓글
삼성모니터는 10년넘게 썻는데 엘지 qn650 제품 구입한지 1년넘었는데 번인현상때문에 패널교체 as 받을 예정입니다. 출장비용까지 써가며 참..믿고 구입할 모니터가 어떤게 좋은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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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님의 댓글
메인보드의 어떤 부분이 고장났는지 분석하고 찾아내는건 시간도 오래 걸리니까 비효율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