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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미국은 비상계엄을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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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랑탕62 122.♡.2.138
작성일 2024.12.09 15:48
1,486 조회
16 추천

본문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적어도 미국의 정보력이라면 비상계엄을 사전에 인지하지는 못했을지라도 적어도 몇 시간 전에는 알았을 거라고 봅니다.

그 근거로는 12.12 군사반란 때도 미국은 군의 이동을 알았고 이를 막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미국의 정보력은 훨씬 더 강력해 졌고 군 내부에도 충분한 도움을 주는 이들이 있을 것이고 용산의 도감청을 통해 그러한 것들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막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미국의 상황이 현재 녹록하지 않고 그래도 멧퇘지 놈이 선포하기 전에는 연락을 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지요. 

해서 멧퇘지의 비상계엄이 성공하면 그것을 용인하면서 얻을 것이 많았기 때문이지요. 

멧퇘지는 미국의 용인을 받기 위해 많은 것을 내어 줄 것이 뻔하니까요.

그러나 싶패했고 그 싶패는 결국 정권교체로 이루어질 것이고 그 정권교체가 가져올 파장에 미국의 실익을 추구하기 위해 당연히 화를 내는 척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껏 그 어떤 나라로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지만 오직 멧퇘지만 자국의 이이익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놈이기 때문에 미국은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선택을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12.12 이후 한국인을 들쥐로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해서 저는 절대로 미국을 믿지 않습니다만  미국의 스탠스가 결코 한국인을 높게 평가해서라거나 민주주의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서가 아니라 자국의 이익에 어떤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가를 선택할 뿐이라는 것이지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국의 이런 스탠스로 인해 내란의 힘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두서없긴 하지만 외신들을 보면서 느낀 생각입니다. 


댓글 23 / 1 페이지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2.09 15:49
흘러나오는 내용들 보니 입틀막이가 함참의장한테 왜 똥풍선 원점타격안하냐고 '격노' 했다는데요.
미군이 모를리가 없다 봅니다.

랑탕6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랑탕62 (122.♡.2.138)
작성일 12.09 16:42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미국이 계엄을 알았지만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지켜봤다고 생각합니다.  늘 그래왔으니까요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12.09 15:51
그랬을수도 있고. 솔직히 너무 뜬금없는 타이밍이라 설마 내란을 지금? 하고 방심했던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일단 미국 자국민 보호도 못하고 갑자기 얻어맞아서 화 많이 내긴 하더라구요.
저는 계엄 계획을 미국이 민주당에 알렸다 확신하기 때문에 그냥 묵인했다가 꼬리자른것같다는 말씀에 동의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말씀하시는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할 순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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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6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랑탕62 (122.♡.2.138)
작성일 12.09 16:42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네 그럴 수도 있겠지요

채리새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채리새우 (61.♡.207.155)
작성일 12.09 15:51
100% 동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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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6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랑탕62 (122.♡.2.138)
작성일 12.09 16:43
@채리새우님에게 답글 네 지금껏 미국이 저지른 악행들을 보면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소의폭탄님의 댓글

작성자 미소의폭탄 (211.♡.227.247)
작성일 12.09 15:52
12.12 때는 이란 혁명 때문에 개입할 여유가 없었죠..  역쿠데타 지원도 고려했던 적이 있엇던거 만큼 신군부가 운이 좋았던것이고 5.17 내란 비상계엄 때는 신군부가 비상계엄선포 2시간 전에 미국에 통보 했습니다. 물론 미국이 알고 있엇다 하더라도 형식적인 통보는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전 신군부보다 개념이 없을거라고는 예상 못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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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6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랑탕62 (122.♡.2.138)
작성일 12.09 16:44
@미소의폭탄님에게 답글 미국은 늘 군사쿠테타를 용인하거나 지원했지요. 자신의 입 맛에 맞는 정권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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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BK님의 댓글

작성자 MDBK (172.♡.95.44)
작성일 12.09 15:53
알았다 하더라도 통보정도는 하고 갈 줄 알았겠죠.

랑탕6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랑탕62 (122.♡.2.138)
작성일 12.09 16:45
@MDBK님에게 답글 그렇겠지요 그래서 더 기분 나빠서 민주주의 운운하는 것이겠지요

9655095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96550957 (39.♡.250.69)
작성일 12.09 15:54
정말 맞말. 저도 미국 절대 안믿음 오바마때부터 이미 들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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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6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랑탕62 (122.♡.2.138)
작성일 12.09 16:45
@96550957님에게 답글 네 그렇지요

잎과줄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잎과줄기 (121.♡.30.134)
작성일 12.09 15:54
첩보는 제법 있었겠지만, 그걸 쿠데타로 실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해석하지는 못했을 거라는데 한표 겁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무심코 지나쳤던,, 무시했던 첩보들이 중요했다는 걸 알게 되죠.

랑탕6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랑탕62 (122.♡.2.138)
작성일 12.09 16:46
@잎과줄기님에게 답글 미국의 정보력으로는 분명히 알았지만 미국 코가 석자인 점도 영향을 미쳤겠지요. 하지만 설령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막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21stSeptemb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21stSeptember (218.♡.219.36)
작성일 12.09 15:55
북한도 낌새차리고 12월부터 풍선 안날렸는데요..
계획은 알았지만 설마 진짜 할까... 싶었겠죠

랑탕6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랑탕62 (122.♡.2.138)
작성일 12.09 16:48
@21stSeptember님에게 답글 전 확실히 알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는 것은 아마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늘 미국은 자신의 입 맛에 맞는 정권을 원하니까요 실패했기 때문에 민주주의 가치 운운하지 않을까요

youngs님의 댓글

작성자 youngs (59.♡.33.45)
작성일 12.09 15:56
아까 나온 얘기지만, 미국 도청 피하려고 8월부터 군골프장에만 가고, 거기서 계엄할만한 사령관들 만나서 모의 하지 않았을까...하고 의심하는 중입니다.

랑탕6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랑탕62 (122.♡.2.138)
작성일 12.09 16:48
@youngs님에게 답글 미국의 정보력으로는 아마 군 내부에도 정보원이 있을 겁니다. 그 정보원은 분명히 고위급일 거구요

Alex9006님의 댓글

작성자 Alex9006 (211.♡.77.53)
작성일 12.09 16:05
초반 이상한 부분은 감지했는데 중간단계 죄다 건너뛰고, 이 타이밍에 뜬금없이 계엄령 내릴 정도로 모지리 일 거라고는 생각 못했을 수도 있죠.

폭풍의눈님의 댓글

작성자 폭풍의눈 (117.♡.2.113)
작성일 12.09 16:07
전 미국도 몰랄을거라 생각 드네요. 이게 사실 누가 계엄할거라고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라서요. 멧돼지도 나름 도청 피해서 논의 했을거고요. 아마도 골프장에서… 미국이 파악한 시점은 군이 움직인 시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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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땃해님의 댓글

작성자 따땃해 (221.♡.111.223)
작성일 12.09 16:08
알았어도 실행하기 전에 간섭할 명분은 없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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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썸머이즈커밍 (211.♡.96.51)
작성일 12.09 16:11
군사를 움직이는 것이 반드시 계엄으로 이어질거라는 보장이 없는데 미국이 알 수도 없었거라 봅니다.
뭔가 군사 움직임이 있다 정도로 알았겠죠.

led형광등님의 댓글

작성자 led형광등 (106.♡.0.252)
작성일 12.09 17:19
눈치는 챘겠지만 그렇게 실행할 줄은 몰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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