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으로서 이 동네 미래가 참...
FV4030

Lv.1 FV4030 (122.♡.199.119)

2024년 4월 13일 PM 06:10 · 수정됨(18:49)

조회 1,377 공감 0

부산은 일단 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신발산업 죽고 나서 민선 시장들이 신 산업 유치라고 한 게 

죄다 관광인데다가, 금융 쪽 손 좀 뻗으려고 하는데

금융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영 별로인지라 미래가 불투명하고

건설 쪽은 신도시 개발로 부동산 돌려막기로 때우고 있죠.

돈 없는 카드깡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부산의 미래 자산으로 남은 것은 신항만 쪽일텐데, 

신항만은 물류 흐름 상 부산 변두리로 빗겨 가는 게 나아서

아마 부산 도심 쪽으로 혜택이 가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솔직히 수십년간 삽질만 하다보니 새로운 시장이 제갈량 급이 되어도

이 동네 산업을 발전시키는 건 정말 어려울 거 같아요.

부산 남포동 쪽 롯데 백화점 1층에 어르신들만 엄청나게 몰려 있는 거 보고

참 어쩌려나 싶습니다.

댓글 (15)

  • 골든멍멍

    골든멍멍 Lv.1

    24.04.13 · 240.♡.100.204

    요즘은 어딜가나 어르신들만 보여요 ㅠㅠ
  • FV4030

    FV4030 Lv.1 → 골든멍멍 작성자

    24.04.13 · 122.♡.199.119

    인구통계상 부산은 몇 년 지나면 80대 이상이 25%를 차지할 거라 하죠.. 한국 대도시 중 제일 빠릅니다.
  • MERCEDES

    MERCEDES Lv.1

    24.04.13 · 175.♡.17.189

    젊은인구 유입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FV4030

    FV4030 Lv.1 → MERCEDES 작성자

    24.04.13 · 122.♡.199.119

    부울경 메가시티라도 하면 나았을까 싶은데, 국힘 지자체장들이 다 폐기시킨 터라.. 반전이 아주 힘들 거로 보입니다.

    현 부산 시장 머리 속에는 산업 부흥 기조는 없고, 아파트 단지 짓는 것만 있으니

    위부터 아래까지 위기 의식은 다들 없고 욕심만 드글드글하죠. 허허..
  • Marika

    Marika Lv.1

    24.04.13 · 112.♡.97.184

    부산은 이제 과거처럼 2차 산업 위주로 살리기는 힘들것 같고 문화 메카 같은걸로 육성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면에서 지스타와 부산국제영화제가 흥하려다 정치적인 이유로 자꾸 삐거덕 대는건 참 안타깝네요.
  • FV4030

    FV4030 Lv.1 → Marika 작성자

    24.04.13 · 122.♡.199.119

    문화 메카가 좋긴 한데, 말씀 하신대로 정치적 이유도 있고, 일단 자생성과 지속성이 없어요.

    게임사도 서울/경기권에 있고, 미디어산업도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이고

    한철 장사, 한때 이벤트 느낌이 강합니다.

    덤으로, 부산이 원래 IT 산업 발전 가능성도 있었던 동네였는데, 이것도 그냥 손을 놓아버렸습니다.

    부산 출신이라 고향에 애정이 있고,

    직장이 있으면 내려가서 살고 싶은데 왜 이렇게 되었나 싶고, 한숨만 나오네요.
  • newko

    newko Lv.1

    24.04.13 · 101.♡.133.213

    에휴...{emo:onion-009.gif:50}
  • 윤사모

    윤사모 Lv.1

    24.04.13 · 124.♡.160.8

    인구가 계속 줄고 있어서 조만간 대한민국 2위 도시 위상을 인천에게 내줄 거라는 전망기사를 봤습니다. 지방대도시마저도 인구감소위기를 피하지 못하네요.
  • FV4030

    FV4030 Lv.1 → 윤사모 작성자

    24.04.13 · 122.♡.199.119

    김경수 지사가 기괴한 죄목으로 잡혀 가고, 부울경 메가시티가 폐기되는 걸 보고

    국힘에 대한 안 좋은 생각만 늘었습니다.

    저 칠푼이들을 찍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가요. 왜 자살을 하는 거지 싶구요.
  • 아진코트

    아진코트 Lv.1

    24.04.13 · 211.♡.92.175

    사견인데요. 부산은 부산대를 국내 5대 명문대로 키웠어야 했습니다.
    인구 400만명 가진 제2의 도시가 명문대학이 없다면 첨단산업을 키우지 못합니다.
    대전, 세종, 청주, 천안을 중심으로 하는 벨트가
    과거 부울경이 우리나라 제조업을 이끈 것처럼 미래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중심에 카이스트와 대덕연구단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최소한 부산대 공대 만큼은 교육비 지원을 엄청나게 투입해서
    부산의 젊은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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