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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군인의 의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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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2024.12.09 21:09
53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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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의 강령은 '5조 1항 2항'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한다'라고 명확하게 적시되어 있습니다. 

 군이 존재 하는 이유는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죠. 


 군 관련 법 어디에도 '정권'  또는 '대통령'을 보위해야 한다는 말이 없습니다. 

 이번 내란 사태에 있어 군인으로서 기본 복무 강령조차 어기고 국회 및 민간인에게 총부리를 들이민 것은 어떠한 변명 거리도 없습니다. 

 군인으로서 기본조차 망각한 행위였다는 것이죠. 

 이번 일에 연류된 군인의 대부분은 장교 및 부사관. 직업 군인들입니다. 그들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군인을 직업으로 삼았으며, 군인의 기본을 더 철저하게 준수해야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 군 통수권은 헌법으로 부터 나와 대통령에게 부여되었습니다. 그 헌법은 국민 개개인이 위임한 권력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죠. 

 군통수권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 속에서 나온 것이고 국민이 군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주권자이며 군의 주인인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민 것은 주인을 문 개와 같은 것이죠. 

 국민은 적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국가를 지켜달라고 권한을 위임했지

 국민에게 총부리 겨눠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건 명백한 내란입니다.


 그 내란 속에서 주권자인 국민을 보호해야한다는 군인 기본 강령조차 무시한 채 

 명령을 수행했다? 

이건 장교로서 기본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군인으로서 자격조차 없는 것이죠.


 아무리 본인에게 항명죄 또는 보복성 일이 닥친다고 해도 거부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겁니다.

그런 의무를 주었기 때문에 장교들에게 권한을 위임한 것이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권한.

그 권한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하는 건 장교의 가장 기본 의무입니다. 


 주권자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장교 및 군인. 

그들은 어떤 눈물 작전으로도 절대 용서 받을 수 없는 짓을 한 겁니다.

군의 존재 의미 자체를 부정한 것이 되니까요. 


 눈물 쇼에 속지 마세요. 그들은 나에게 총부리를 겨눈 도적입니다. 

군에서 우린 이런 말을 했죠.

"몰랐다고? 모르면 군 생활 끝나냐???"

댓글 7 / 1 페이지

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223.♡.72.182)
작성일 12.09 21:12
내란 수괴의 개, 국민 무는 개....를 잡아먹지 못하게 개식용금지법을 만들었군요. 꼼꼼하네요!!!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2)
작성일 12.09 21:13
형식적인 복무신조 같은거 외우게 하지말고 위법한 명령에 따르면 공범이 되고 인생 망한다 세뇌 수준으로 교육해야 할 듯 합니다. 특히 장교들은 전세계 반란수괴들 총살당한 사진 책으로 만들어서 어느나라 누구고 언제 반란하고 언제 총맞아 죽었는지 외우게 해서 머릿속에 각인 시켜야 하고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12.09 21:15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장교 교육 과정에 위법한 명령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런 명제는 끊임 없지 장교에게 하는 질문이죠.
교육 과정에 포함 되어 있습니다.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 (211.♡.248.86)
작성일 12.09 21:17
@포말하우트님에게 답글 자기계급과 지시가 우선인놈들입니다.
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샤일리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샤일리엔 (14.♡.41.228)
작성일 12.09 21:19
부사관 면접때도 종종 나오는 질문이죠. 상관의 부당한 지시나 명령이 본인에게 주어진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요.

부사관학교등 교육기관에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준수를 생활화 합시다’라고 점호간에만 하지말고 날잡고 강당에 둘러앉아서 찬찬히 규정에 대해 뜯어보고 교육하는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211.♡.94.217)
작성일 12.09 21:20

뼁끼쟁이님의 댓글

작성자 뼁끼쟁이 (211.♡.218.65)
작성일 12.09 23:49
이전 댓글도 봤는데 전직 장교분께서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명쾌하게 이해가 됩니다.
3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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