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돔이 없었다면 너무나도 쉽게 점령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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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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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건립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처음 건축가가 디자인한 건물은 돔이 없었더군요.
당시 국회의원들이 서양식 건물디자인에 돔이 없다는게 이상하다며 딴지를 걸었고, 그래서 건축가가 열받아서 일부러 커다란 돔을 넣어버렸는데 오히려 국회의원들이 매우 좋아했다고 하네요.
만약 돔이 없었다면 헬리포트가 설치되었을 수도 있을거고, 그랬다면 반란군들은 옥상으로도 침투했었을 겁니다.
어쨌든 국회의사당을 둘러싼 시민들과 내부 이동경로마다 반란군들을 막아선 보좌진, 직원들의 노력으로 반란은 진압되었지만 생각해보면 돔이 이런 역할을 했다는게 참 아이러니이기도 합니다.
(다음 정부에서는 국회경위를 더 늘려서 돔 둘레에 방공포대도 설치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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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돌님의 댓글
돔이 없는 초기 설계를 보고 상여같다는 놀림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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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BK님의 댓글의 댓글
@그녀는애교쟁이님에게 답글
어….? 이렇게 된거 진짜 태권브이 만들어서 돔에 설치하죠..?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대충 저 기분 압니다.. 디자인 해서 보여줬는데 이거 왜 없어? 왜 없어? 짜증나서 일부러 더 과하게 만들어서 보여줌. 뭔 말인줄 알겠는데 이야기 한거 반영하면 이런 이상한거 나온다구요.. (설마 이거 쓰겠어?) 그런데 좋아하며 그거 컨펌 됨 ㅋㅋㅋㅋㅋㅋ
힘센페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