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형님 이곡 불러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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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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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간다
우리의 시절이 익어간다
황금빛으로 붉은 노을빛으로
저 하늘의 기억 속으로
반짝 반짝인다
우리의 사랑이 반짝인다
은빛 하늘로 고요한 달빛으로
저 별들의 이야기들로
오늘을 노래하라
타오른다
축 처진 어깨 지친 하루
제자리 걸음일지라도
우리는 승리한다
꺾이지 아니한다
영원히 지지 않는 태양
이름이 새겨진다.
영광의 날이었다
생애 빛나던 순간
너를 알고 사랑하고 함께한 시간
내일을 노래하라
넌 나의 미래다
꿈꾸는 언덕 하늘 위로
태산처럼 솟아나리라
우리는 승리한다
꺾이지 아니한다
영원히 지지 않는 태양
바로 너의 세상이다
거친 나무껍질처럼
몇 겹 허물 벗어난 뱀처럼
단단하고 튼튼하리라
소리쳐라
화내라
울어라
그리고 끝내 이겨내라
외롭고 아픈 순간 위로
파란 싹이 돋아나 나무가 되리라
영원히 노래하라
넌 나의 빛이다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어두운 세상을 밝혀라
우리는 승리한다
꺾이지 아니한다
영원히 지지 않는 태양
우리 이름이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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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등님의 댓글
https://youtu.be/hXEjZTdCr4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