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 주술가 '한방에 해결' 믿고 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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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한방에 대통령된 尹, 주술가 '한방에 해결' 믿고 계엄…하야 위기"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30여년 인연이 있는 정대철 헌정회장은 대통령이 대화와 타협, 오랜 숙성 대신 모든 것을 한방에 해 오다 보니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5선 의원 출신인 정 회장은 9일 오후 YTN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은 '한방 정치인생'을 산 것 같다고 해석했다.
즉 "검찰총장도 한방에 됐고 대통령도 한 방에 됐듯이 한 방에 정국을 풀어가려 했다"는 것.
이어 "이 양반이 주술가에 많이 경도돼서 어떤 주술가가 '한 방에 해야 문제 해결을 본다'라고 했다는 말도 있다"며 윤 대통령이 한 방에 반대집단을 정리하려다 한방에 하야 위기에 몰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대통령은 야당과 야당 대표를 대면하고 싶지 않은 면이 있었다. '범죄인이 지휘하는 야당과 대화 못하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여태까지 억지 억지 부려서 겨우 한 번 봤고 그 후에도 한 번도 보지 않았다"라며 이러한 소통 부족 역시 한방 정치의 나쁜 면이라고 씁쓸해했다.
현 정국 수습방안에 대해 정 회장은 "저도 이런 상황은 처음, 상상 이상의 상황이다"며 난감해하면서 "임기 단축 개헌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민주당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고 대통령 탄핵도 꼴 보기 싫다. 따라서 질서있는 퇴진으로 하야하고 여야 합의로 중립 내각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는 탄핵보다 일정이 더 단축될 수 있고 모양도 좋다"며 여야의 정치력을 기대했다.
AppleAde님의 댓글
팡파파팡님의 댓글
하야는 질서있는 퇴진은 맞죠. 빠른 대선도 가능하고요
문제는 당사자가 하야할 생각이 없다는게 문제죠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까마긔님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의미없는 말만 골라서 하실 수 있는 것도 재능입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말장난 하고 있네요.
위헌정당이랑 뭘 중립내각을 합니까?
질서있는 퇴진은 하야와 탄핵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