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를 읽던 아들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그
그아이디가알고싶다 (66.♡.148.242)
2024년 12월 10일 PM 12:07 · 수정됨(13:08)
조회 2,272 공감 0

제 아이는 4살에 캐나다에 와서 22년째 살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한국의 근현대사에 대한 글도 많이 읽어서 518에 대한 역사도 잘 알고 있는데, 며칠 전에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영어제목 Human Acts)'를 읽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책을 읽기가 너무 힘들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요약하면 '너무 처참해서 읽기가 힘들다. 숨이 막힌다. 그 어떤 영화나 위키의 글도 이만큼 묘사하지 못했다'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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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ider_man
24.12.10 · 115.♡.228.136
지금도 이렇게 무서운데.. 그땐 진짜 얼마나 무섭고 절망스러었을까요..ㅜㅜ -
PpuNk
24.12.10 · 14.♡.130.103
아들이 몇살인지요? 저는 본문의 문자처럼 20-30페이지마다가 아니라 2-3페이지도 읽기가 어려워 내려놓곤 했었습니다. 저도 너무 힘들어서 제 아이들에게 읽힐 생각도 못했었는데, 그 책을 다 읽었다니 참 기특하네요. -
그그아이디가알고싶다
→ puNk 작성자
24.12.10 · 66.♡.148.242
아직 끝내지 못했답니다. 26살입니다. -
PpuNk
→ 그아이디가알고싶다
24.12.10 · 14.♡.130.103
영어로 읽기는 더욱 힘들었을 텐데. 정말 훌륭한 청년이네요. -
Sstillcalm
24.12.10 · 121.♡.231.3
제가 읽었을 때 느낌이랑 동일하네요.
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읽기 힘들었는데, 그래도 읽으려 시도하고 하는 것에 칭찬 받을 자격이 있다 생각 합니다. -
발발목에낭종
24.12.10 · 210.♡.187.5
저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정말 읽기 힘든 책이 맞아요. 젊을 때는 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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