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를 2개로 나눠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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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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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바이든 정부가 있습니다.
외관상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하는 비교적 상식적인 정부입니다.
그 다음 아직 구성 중이지만 영향력이 적지 않은 트럼프 차기 정부가 있습니다.
과연 이 정부는 상식적으로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할까요?
미국에 단기적으로 이익이 된다고 하면
미국 말에 꼼짝도 못 하는 독재 정부가 들어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길 수 있지 않을까요?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부는
미국 앞에서 한없이 작아질 수 밖에 없으니
반도체고 중국과의 관계고 다 미국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과연 용산 멧돼지가 이런 것까지 생각할 능력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하인 김태효 등등은 이런 것을 감안해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탄핵을 질질 끄는 것이
그들에게 남은 유일한 승부수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한국의 주권을 트럼프에게 바쳐서
계엄을 용인받고 독재를 성공시키는 것.
그들의 마지막 노림수인 것 같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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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야님의 댓글
미국은 어느 정권이든 우방국에 "변수 없음" 과 "예측 가능함"을 가장 선호 합니다. 해당 국가의 정권이 옳은지 아닌지 혹은 도덕적인지 아닌지는 미국은 관심없어요.
그런데 내란수괴와 내란당은 둘 다 안돼죠. 변수 투성이에 예측 불가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은 탄핵과 정권 교체를 원하는 겁니다.
이건 트럼프가 취임해도 마찬가지에요.
뜯어먹고 어쩌구는 둘 째 문제고 "변수없이 안정적"이 미국이 가장 원하는 겁니다.
그런데 내란수괴와 내란당은 둘 다 안돼죠. 변수 투성이에 예측 불가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은 탄핵과 정권 교체를 원하는 겁니다.
이건 트럼프가 취임해도 마찬가지에요.
뜯어먹고 어쩌구는 둘 째 문제고 "변수없이 안정적"이 미국이 가장 원하는 겁니다.
19금님의 댓글의 댓글
@에헤라디야님에게 답글
그게 상식적이기는 한데요,
트럼프는 당선 이후로 상식을 깨는 인선을 보여 주고 있고
공공연히 미국 행정부도 상식을 깨는 수준으로 개편할 거라고 하니까
안 좋은 쪽으로 희망을 갖는 무리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트럼프가 변수없이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인가 하면... 글쎄요.
트럼프는 당선 이후로 상식을 깨는 인선을 보여 주고 있고
공공연히 미국 행정부도 상식을 깨는 수준으로 개편할 거라고 하니까
안 좋은 쪽으로 희망을 갖는 무리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트럼프가 변수없이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인가 하면... 글쎄요.
19금님의 댓글의 댓글
@AI혁명님에게 답글
시기적으로 볼 때 2월 퇴진에서 노릴 수 있는 이벤트가 그것 밖에 안 보입니다.
1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트럼프가 계엄을 용인하고, 윤석열 독재를 옹호한다면, 제가 $1,000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댓글 캡쳐해 두셨다가 나중에 청구하세요. 진짜로 보내드립니다.
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AI혁명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저도 트럼프가 그정도로 미친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하지만, 대체 아직까지도 한국 사태에 대해서 아무런 성명이 없는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AI혁명님에게 답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바이든 정부여서 전면에 나서지 않고 막후에서 뭘 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막연하게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달 정도면 국정을 운영해야 하니, 곧 뭔가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요?
런던프라이드님의 댓글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에서 발빼려고 하는데 한반도에 불지르려는 미친놈을 가만히 놔둘리 없죠. 오히려 적극개입하고 미군정 세운다음에 경제 빼먹으려고 하겠죠.
19금님의 댓글의 댓글
@런던프라이드님에게 답글
군정을 세우려면 귀찮잖아요. 행정부 규모를 줄이겠다고 공언한 사람이 쓸 방법은 아닐 것 같습니다. 허수아비를 세워 놓고 경제를 빨아먹는게 고단수의 방법이죠...
규링님의 댓글
과연 어떨까 하는 생각 좀 많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