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에 생긴 찐근본 아부라소바, 간소아부라도 후기
코미

Lv.1 코미 (104.♡.68.24)

2024년 12월 11일 PM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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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의 마리오아울렛 3관 12층에 얼마 전 찐근본 아부라소바를 판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궁금증을 참을 수 없어 가 봅니다.

이름은 간소 아부라소바로 제가 전부터 소개하던 이에케라멘집 마치다쇼텐과 붙어 있습니다.

오픈 직후라 그런지 일본 본사에서 가게 운영, 음식 조리, 제면과 같은 걸 가르치고 있더군요.

가게는 다찌석과 테이블석으로 나뉘어 있고 좌석마다 다양한 양념통들과 젓가락, 휴지가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음료 코너에는 특이하게 디톡스워터, 얼그레이, 자스민차 등 차 종류가 배치되어 있는데 대충 티백으로 우린 게 아닌 각잡고 라임이나 홍차, 자스민 등을 넣은 맛이 납니다.

아부라소바는 육수와 같이 나옵니다. 전 양파튀김 등 풀토핑 한 걸로 시켰습니다. 비주얼을 보면 파, 멘마, 차슈 등 평범한 라멘 토핑과 비슷합니다. 

처음 아무것도 안 치고 먹어보니 확실히 담백합니다. 면은 쫄깃하면서도 목넘기는 느낌이 괜찮고 간장과 기름 등이 버무려진 느낌이군요. 전 여기에 라유, 식초, 마늘, 양파를 더했고 후추와 후추가루 등을 쳤습니다. 그러니 마제소바 느낌은 나되 여전히 깔끔하고 덜 자극적인 맛이 납니다.

다 먹어갈 때 쯤 같이 준 육수를 부워서 남은 고명과 면을 마셔버리거나 밥을 비벼도 되는데, 전 육수를 부웠습니다. 육수는 마치 닭뼈를 이용해 우린 느낌인데 짭짤하고 감칠맛이 살짝 나서 저 복잡한 재료와 소스가 섞인 그릇의 모든 걸 잘 잡아 줍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마제소바와 비교하면 라유와 고추 등으로 조리한 다진 고기와 자극적인 재료가 덜 해 좀 더 깔끔하고 면의 식감을 더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건강하고 몸에 죄 덜 짓는 느낌이었어요.

맛이나 식감이나 모두 일본에 간 느낌인데, 종종 찾게 될 듯 합니다.

댓글 (1)

  • 일리케

    일리케 Lv.1

    24.12.11 · 118.♡.15.114

    요즘엠 일본색 있는건 보는것 조차 역겨워서....
    참 좋아했던 음식들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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