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필 (119.♡.235.141)
2024년 12월 12일 AM 06:20 · 수정됨(11:39)
어제 청량한 사자후 다들 보셨죠? 사람 참 멋지지 않습니까?
창당을 하면서 하신 말씀이 있죠.
“가만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죽진 않겠다.”
“감옥가는 그 직전까지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위해 싸우겠다.”
네. 그는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멋지고 슬프고 처절한 포효를 내지르며.
오늘이 대법원 선고일입니다.
정작 대표는 약속대로 의연하신데, 저는 싱숭생숭 하네요.
조국 대표의 양복을 물려입었습니다.
본인에게 조금 커서 안입는 게 있는데… 황최고가 나보다 약간 크니 입어도 괜찮겠다고 하셔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파기환송 될거라고, 법관들도 상식과 양심이 있다면 분명히 그럴거라고 믿고 있지만,
그래도 창당할 때 상정했던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히어로의 뒤를 이어 그의 유니폼을 입는 동생의 각오로 당을 지탱해가고자 합니다.
작년 겨울 봉천동 카페에서 만나 한 약속을 지키기위해.
지난 달 정경심 교수님이 남편을 부탁한다고 하셨는데….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 계엄령 났을 때 국회 안에 제 때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계엄군이 총을 들고 진입하던 시간에 그의 앞에 서지 못해 분한 마음이 있네요.
다신 그런 속상한 상황을 안 만들려고 합니다.
밤잠을 못이루다 괜히 센치해는군요.
우리 곁에 계속 계실 것이라고 믿지만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야 그보다 더 나은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인지라.
날라리 신자지만 기도해봅니다.
하느님. 온가족을 도륙당한 가장이
그의 손으로 모든 일을 마무리짓도록 허락하소서.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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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블루밍턴
24.12.12 · 114.♡.5.48
조국 대표와 함께 조국을 위한 바램이 꼭 이뤄져야 합니다. 사법부의 중립을 위해 간구하겠습니다. -
Ccitizenbba
24.12.12 · 125.♡.24.169
조국 대표님을 응원합니다. -
ㅡㅡIUㅡ
24.12.12 · 223.♡.54.220
함께하겠습니다. -
明明天
24.12.12 · 175.♡.49.193
오늘 대법선고도 이 시국에 헛지거리하는게 두려울겁니다. -
확확률이론
24.12.12 · 134.♡.21.29
응원합니다. 판결이 만에 하나 최악으로 나온다면 그건 그 길로 사법부가 자멸하는 길로 갈 것입니다.
사실 어차피 더 망가질 것도 없는 구차한 조직이지만 0.1g 만큼의 양심에 기대봅니다. -
곰곰팅
24.12.12 · 175.♡.31.91
조국 대표님과 가족분들의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판결이 나오길 기도해봅니다. -
빅빅버그
24.12.12 · 1.♡.14.21
미친 사법부이지만 조금이나마 믿어보겠습니다. 이 시국에 좋은결과 바랍니다. {emo:onion-023.gif:100} -
맨맨땅헤딩
24.12.12 · 218.♡.252.47
어제 조국 대표님의 사자후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오늘 결과 꼭 잘 나올겁니다. !! -
박박달냥
24.12.12 · 14.♡.102.132
대표님 간절히 응원합니다. 법과정의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Ookdocok
24.12.12 · 211.♡.188.154
조국 혁신 당 당비 올립니다. 마지막 피고름을 도려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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