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그의 가족에게 너무나 큰 빚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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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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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절망스럽고 화가 납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분노따위에 눈 하나 깜짝이지도 않는 괴물들 입니다 사람이 아닌 괴물을 상대할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당장은 방법을 몰라 무력감 느껴지고 괴롭지만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방법을 찾아낼거라고 믿습니다 당장은 조국과 그의 가족을 위해 할수 있는걸 하겠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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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mn님의 댓글
저도 분노하던 차에 발견한 이 글귀를 보고 위로를 받았어요..
공유합니다.
조국, 죽였는데 살아난자...
조국은 정치적으로 사망한 것 같았다.
그랬던 조국이 무덤에서 흙더미를 헤치고 나온 사람처럼 일어섰다.
신당의 기치를 들고 윤석열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고개를 곧게 세우고 정면을 응시했다.
목소리를 한 톤 올려 윤석열의 죄악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피고인 조국은 정치인으로 변신해 윤석열과 대결하고 있다.
감옥에 가도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시 살아난 자'는
자신을 죽였던 자를 죽여야 살아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정치인 조국한테서
소중한 모든 것을 한꺼번에 빼앗긴 남자의 몸부림을 본다.
'아주 개인적인 소감'이다.
그는 자신이 세상에 존재할 자격이 있는 사람임을 확인하려고 참전했다.
윤석열은 아무리 길어도 2년밖에는 조국을 가두지 못한다.
감옥 안에서 싸우고,
나와서도 싸우고,
현직 대통령 윤석열과도 싸우고
퇴임 대통령 윤석열과도 싸울 것이다.
나는 싸우는 조국을 보는게 기쁘다.
그가 싸울 시간이 충분히 길면 좋겠다.
유시민 "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