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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관련 글은 진짜 안적으려고 했는데 처음으로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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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고미 39.♡.28.14
작성일 2024.12.12 23:34
1,248 조회
3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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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마음이 복잡하고 답답합니다.
정치 관련 글은 평소 안 쓰고 눈으로만 보는 편인데, 오늘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몇 자 적습니다.

아침에 속보가 떠서 혹시 2차 사태가 터진 건 아닌가 걱정하며 무서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 아이들이 적어도 저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평범한 부모입니다.
그런데 요즘의 상황들을 보면 과연 그런 세상이 올까 싶어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사람들이 요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걸 들으면서
저 자신도 마음이 한층 무거워집니다.
특히 오늘은 조국대표님의 판결이 있는 날이라 걱정이 더 앞섰습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노무현 대통령님 관련 영상을 종종 보고 있는데,
그분의 모습과 말씀을 보며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곤 합니다.
40대 중년 남자가 이렇게 우는 게 참 민망하기도 하지만,
지금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인지 감정을 주체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PS. 계엄을 너무 웃으면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을 보면 답답하네요...

댓글 13 / 1 페이지

네모선장님의 댓글

작성자 네모선장 (114.♡.135.63)
작성일 어제 23:35
저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ㅠㅠ

미고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고미 (39.♡.28.14)
작성일 어제 23:41
@네모선장님에게 답글 가장 사람냄새가 나시는 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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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사님의 댓글

작성자 사미사 (183.♡.102.46)
작성일 어제 23:35
분노는 휘발성이 강하답니다.
때로는 즐거운 마음도 있어야 끝까지 버틸 수 있지 않을까요?
1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미고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고미 (39.♡.28.14)
작성일 어제 23:43
@사미사님에게 답글 그 분노는 항상 간직하고 살고 있습니다.
항상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아이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면 더 바랄게 없겠네요 또르르 ㅠㅠ

kes57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es5713 (39.♡.227.111)
작성일 어제 23:36
너무 마음 무거울 때면 사장남천동 보고 오세요. 내란성 불안장애에 효과 좋습니다

미고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고미 (39.♡.28.14)
작성일 어제 23:44
@kes5713님에게 답글 그냥 답답해서 이렇게라고 글 남겨 보고 싶었어요.
지금 유튜브 검색하고 시청중입니다. !

12시님의 댓글

작성자 12시 (24.♡.11.111)
작성일 어제 23:44
계엄을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막아 냈잖아요. 기쁜 일이죠. 웃으세요.  마냥 우울해 하시면 무기력증에 빠집니다. 분리수거 해야 하는데 그러면 안되죠
7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미고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고미 (39.♡.28.14)
작성일 어제 23:55
@12시님에게 답글 더 나은 세상이 되고 있는걸로 생각하면 되는데 속터지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어제 23:51
이재명 대표님, 조국 대표님(한동안 영상 업데이트는 힘드시겠지만요), 사장남천동, 매불쇼, 겸공
방송들을 보시면 시야가 명확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때로은 아픈 것도 있고 답답한 것도 있지만 아는 것이 힘이더라고요.
단, 너무 많은 정보는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으니 적당히 보시면 되고요.

미고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고미 (39.♡.28.14)
작성일 어제 23:56
@Java님에게 답글 매불쇼는 계속 챙겨보고 있습니다.
불안해서 인지 자꾸 뉴스와 다모앙 자유게시판을 습관적으로 보고 있는데 속이 확 뚤리질 않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00:05
혹시 시간이 되시면 집회에 나와 보세요.
위로가 많이 됩니다^^ 힘내자구요~
우린 할 수 있습니다.

미고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고미 (223.♡.90.52)
작성일 00:26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이번주에는 애들 데리고 가까운 집회 참석하려합니다!

clien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211.♡.127.212)
작성일 00:36
40대 중년되면서 눈물이 많아진 탓도 있습니다. -같은 40대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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