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신 분 쓰세요" 두통약·생리대 한가득…국회의사당역 女화장실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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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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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집회 참가자들을 위한 간식 주문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 시민들을 위한 용품까지 등장했다.
12일 SNS(소셜미디어)에는 "국회의사당역 여자 화장실 안에 상비약과 생수, 초코바 비치해 뒀다. 필요하신 분 쓰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지하철역 화장실 내부에 두통약, 지사제, 생리통약 등 일반의약품과 생수병, 초코바 등 간식이 플라스틱 상자 안에 담겨있다. 상자 위에는 '필요하신 분들 편하게 쓰세요'라는 안내와 함께 약 복용 시 주의사항까지 적혀있다.
하지만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약국 등 허가된 장소 외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거래하는 것은 불가하다. 이에 집회 참가자들을 위한 약은 모두 회수되고 생리대로 교체됐다.
이외에도 SNS에는 집회에 참여하진 못하지만,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음식이나 음료를 제공해달라며 근처 식당이나 카페에 미리 계산해뒀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에는 재미교포들이 모금을 통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어묵 트럭 4대를 배치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후략)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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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님의 댓글
mobilespace님의 댓글의 댓글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AUTOEXEC님의 댓글
우리나라 국민은 정말 위대합니다.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하울링님의 댓글
groceryboy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