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與, '한동훈 사살설' 김어준에 법적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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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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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與, '한동훈 사살설' 김어준에 법적대응 나선다
"취재원 비닉권, 법정에선 인정 안 된다"
방송인 김어준 씨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계엄 사태 당시 암살 제보와 관련해 폭로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13일 국회에서 '한동훈 사살설' 등을 발언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한경닷컴에 "김씨를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김씨가 '제보자의 신원을 밝힐 수 없다'고 한 데 대해 "취재원 비닉권(취재원을 감출 권리)라는 게 있지만, 그게 법정에서는 인정이 안 된다"며 "법정에서 공개하라 그러면 공개해야 한다. 기자의 취재 윤리에 불과한 것이지, 법적으로 보장하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김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12·3 계엄사태 관련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하고 이를 북한군 소행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등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사실관계 전부를 다 확인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암살 관련 제보받은 메모를 읽어내렸다. 그는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한다' '조국, 양정철, 김어준 체포돼 호송되는 부대를 습격해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 도주한다'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 북한 소행으로 발표한다'"라고 읽었다.
그러면서 "미군 몇 명을 사살하여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 폭격을 유도한다(라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담당 부대는 김병주 의원 또는 박선원 의원에게 문의하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김씨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민주당 공보국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씨의 과방위 답변과 관련해 관련 제보들을 확인 중"이라며 "확인되는 대로 적절한 방법으로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당 발언과 관련해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우리 당을 흔들 심산으로 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한 대표 사살'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제보 자체가 가짜뉴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13일 국회에서 '한동훈 사살설' 등을 발언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한경닷컴에 "김씨를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김씨가 '제보자의 신원을 밝힐 수 없다'고 한 데 대해 "취재원 비닉권(취재원을 감출 권리)라는 게 있지만, 그게 법정에서는 인정이 안 된다"며 "법정에서 공개하라 그러면 공개해야 한다. 기자의 취재 윤리에 불과한 것이지, 법적으로 보장하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김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12·3 계엄사태 관련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하고 이를 북한군 소행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등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사실관계 전부를 다 확인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암살 관련 제보받은 메모를 읽어내렸다. 그는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한다' '조국, 양정철, 김어준 체포돼 호송되는 부대를 습격해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 도주한다'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 북한 소행으로 발표한다'"라고 읽었다.
그러면서 "미군 몇 명을 사살하여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 폭격을 유도한다(라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담당 부대는 김병주 의원 또는 박선원 의원에게 문의하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김씨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민주당 공보국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씨의 과방위 답변과 관련해 관련 제보들을 확인 중"이라며 "확인되는 대로 적절한 방법으로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당 발언과 관련해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우리 당을 흔들 심산으로 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한 대표 사살'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제보 자체가 가짜뉴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댓글 66
/ 1 페이지
LazyFather님의 댓글의 댓글
@bradfield님에게 답글
우리나라에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라는 죄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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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tant79님의 댓글
그래, 대한민국 법정에서 미국이 동맹국 도청했다고 증언하고 다 폭파시키자....yo
Ellie380님의 댓글의 댓글
@iStpik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로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저런 짓거리 못하죠...
miragefire님의 댓글
법정에서는 정작 진실을 마주할 용기도 없는 쥐XX 같은 것들이......
xYaauung님의 댓글의 댓글
@안탱님에게 답글
저도 딱 그생각이 들었어요..
누구의 명예를 훼손한거야?
당사자는 뭐하고 있나??
선동질하지 말고.. . 짜쳐 정말...
누구의 명예를 훼손한거야?
당사자는 뭐하고 있나??
선동질하지 말고.. . 짜쳐 정말...
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
이걸 총수가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
뭔가 수렁으로 빠져드는 걸 내란의 힘은 못 느끼나요 ????
하긴 그러니 그 모냥 그 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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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러니 그 모냥 그 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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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면장님의 댓글
취재원 :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어메리카 센츄랄 인텔리젼스 에이젼씨...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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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0422님의 댓글
눈치좀 챙겨요. 진짜로 민주주의 배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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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브라웡카님의 댓글
근데 누구의 명예를 훼손한거죠? 한동훈이면 배은망덕이고 국민의 힘은 당사자가 아닐건데요.
ICNsoju님의 댓글
누구의 명예요?? 그냥 아무말이나 막하는건가
아니면 내란수괴 명예를 신경써주는겁니까?
아니면 내란수괴 명예를 신경써주는겁니까?
webzero님의 댓글
글쎄요. 오히려 국민의힘이 저렇게 하는것은 자유롭게 이야기할 권리를 억압하는것 아닌가요?
그것도 김어준 공장장이 국회에 나와서 불완전함을 전제로 이야기 한것인데 말입니다.
결정적으로 김어준 공장장이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 할 의도 보다 국가 와 국민 의 공익을 우선시 할 목적으로
보였는데요.
그것도 김어준 공장장이 국회에 나와서 불완전함을 전제로 이야기 한것인데 말입니다.
결정적으로 김어준 공장장이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 할 의도 보다 국가 와 국민 의 공익을 우선시 할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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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비어님의 댓글
ㅎㅎㅎㅎㅎ 김어준총수가 이걸 예상 못했을리가요... 니들은 미끼를 딱 물어버린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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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한닷님의 댓글
발작 버튼 눌리는 거 보니 사실인가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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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플님의 댓글
진짜 누구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거죠? 법원에서 어쩔 수 없이 정보 준 쏘쓰 밝히면 그것도 좋겠습니다~
호키포키님의 댓글
당이 해체될 게 뻔하니까 막 나가는군요.
저것들 국가보안법으로 다 걸어서 조지면 좋겠습니다.
이번 만큼 국가보안법을 적용하기에 확실한 죄가 어디있나요.
저것들 국가보안법으로 다 걸어서 조지면 좋겠습니다.
이번 만큼 국가보안법을 적용하기에 확실한 죄가 어디있나요.
zucca님의 댓글
누구 명예요?? 사살하려다 실패한 내란수괴범 명예?? 아니면 지가 사살당할 뻔 한것도 모르고 편들던 누구 명예...
애니시다님의 댓글
명예훼손죄로 재미 붙이더니 또 병 도졌네요.
그런데 누구 명예죠?
살려줘도 고맙다고도 안하는 염치도 없네요.
그런데 누구 명예죠?
살려줘도 고맙다고도 안하는 염치도 없네요.
꼬질이님의 댓글
오늘 푼건 일각이라고 하니 하나하나 더 풀고 증언,증거 풀어봅시다.
나라꼴이 어떻게 되더라도 지금 나라는 나락으로 갔으니 이참에 국짐 해체 가봅시다.
나라꼴이 어떻게 되더라도 지금 나라는 나락으로 갔으니 이참에 국짐 해체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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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님의 댓글
오세훈도 명태균 고발장 다 써놨다고 그랬죠 하지만...ㅎㅎㅎ
고발예정... 하나도 겁 안 나네요
고발예정... 하나도 겁 안 나네요
종이나라님의 댓글
역시 윤 대변인 역활을 나서서 해주네요. 윤도 가만히 있는데 왜 지들이 난리. 윤 = 내란의힘
눈팅이취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