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하나 시켰는데 두 개가 나온 이야기
흐
흐린기억 (211.♡.194.96)
2024년 12월 13일 PM 07:08 · 수정됨(19:41)
조회 3,035 공감 0
가끔 퇴근 길에 국밥 비조리로 포장해서 집에 가곤합니다. 한 2주 전도 포장해서 갔는데 집에 와서 보니 다른 건 다 있는데 수육만 없더라구요. 좀 민숭생숭하긴 했지만 대충 먹고 그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무 생각없이 국밥 포장주문 하러갔더니 갑자기 국밥 두 개를 주시더라고요. 왜그러시냐 했더니 지난 번에 수육을 안넣었다고 하나 더 주신다고 하시더군요. 괜찮다고, 전엔 그냥 먹었다고 했는데도 본인 마음이 걸려서 그동안 너무 힘들셨다고 가져가라 하시네요.너무 완강하셔서 잘 먹겠다하고 들고 나왔습니다.
국밥 2개를 든 손은 무겁고 날씨는 춥지만 맘은 따뜻하네요. 이 기분으로 내일 여의도 다녀와야 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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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talkid
24.12.13 · 123.♡.64.118
그걸 잊지 않고 챙겨주시는... 믿음가는 사장님이시구만요. -
로로이란
24.12.13 · 223.♡.245.198
근데 왜 수육을 안주고 국밥을 주나요? -
Mmetalkid
→ 로이란
24.12.13 · 123.♡.64.118
아마도 국밥에 들어가는 슈육 '몇 점' 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흐린기억 님 빨리 정답 알랴줘요. -
흐흐린기억
→ metalkid 작성자
24.12.13 · 119.♡.165.105
아.. 국밥 자체에 들어가는 수육입니다. -
Mmetalkid
→ 흐린기억
24.12.13 · 123.♡.6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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