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불러온 멸망 레거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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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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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내가 싫어하면서 좋아하는 영화 택시 드라이버를 보면요
아주 인상깊은 장면이 있습니다
송강호가 처음 광주에 진입하던 순간입니다
그 때, 광주시민들은 뒷좌석에 탄 푸른눈의 외국인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세상에 진실을 알릴 유일한 수단, 그게 언론입니다
언론을 막으면 진실을 막을 수 있는 건데요
이번 사태를 되짚어보면요
재압당한 언론사가 없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건 어떤 사람도 이러한 사실에 큰 의문을 가지지 않아요 왜일까요?
일단 뉴미디어의 도래가 가장 큰 이유가되겠지만요 저는 거기에 하나를 더 더하고 싶습니다
레거시 미디어가 스스로 불러온 재앙, 편향성.
그들은 스스로 막을필요가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저 큰 스피커를 가졌을 뿐인 돈미새가 된 겁니다
그리고 그걸 사람들이 다아아모앙 안거라고 봅니다
줄어든 영향력 비대해진 몸집과 지나간 영광을 잡으려고 하는 추악한 욕망은 계란판이라는 형식으로 표출되고 있고요
그걸 유지하던 평향성은 몰핀이 되어서 현실을 망각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현실부정에 빠진 건 내란수괴만이 아닙니다
역설적으로 이 수괴에 의해 밝혀진겁니다
음모론자로 불리던 유투버의 영향력을요
그리고 4성 출신 노장의 목숨 건 취재가 모든 레거시 종사자들의 그릇된 타자질보다 더욱 가치있다는 것을요
그게 사실 제가 알고 있던 정의로서의 기자입니다
그리고 이제 기자는 고시를 쳐야 될 수 있는 시대가 아닌거죠
공화정에서 왕을 뽑듯 언론고시를 거친 의원들이 뮤스를 뽑는 게 아니라
개돼지라 불리는 민중이 지도자를 뽑듯 뉴스를 생산하는 시대
가 아닐까요?
댓글 4
/ 1 페이지
mystictales님의 댓글
참고로 언론고시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레기들이 있어 보일려고 붙인 말일 뿐이지 실상은 사기업에 입사한거죠.
기레기들이 있어 보일려고 붙인 말일 뿐이지 실상은 사기업에 입사한거죠.
엔뜨님의 댓글
깊이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부분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줄어든 영향력 비대해진 몸집과 지나간 영광을 잡으려고 하는 추악한 욕망은 계란판이라는 형식으로 표출되고 있고요.”
그리고 이부분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줄어든 영향력 비대해진 몸집과 지나간 영광을 잡으려고 하는 추악한 욕망은 계란판이라는 형식으로 표출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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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냉면님의 댓글
계엄 성공시 숙주가 몰락하는 건 귀신같이 아네요.
대량해고에 기관지로만 남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