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헬스케어 살인범을 잡긴 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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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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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을 잡아서 미국 교도소? 구치소에
일단 구금했는데 거기서도 수감자 사이에서
영웅대접 풀어주라고 파업중이라고 합니다
이제 다른 보험사 ceo 사진들이
길거리 벽에 마구 붙어있고
범인이 잡혔는데도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영화 조커를 보는듯 합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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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어펠님의 댓글
미국 보험사들이 너무 양아치였어요... 법적 테두리라는 보호망으로 그렇게 갑질을 해댔으니 언젠가 머리에 바람구멍 생겨도 이상하지 않았을겁니다....
윰어님의 댓글
적당히를 모르고 패악질을 부리다가 민심을 돌아서게 하는 임계점을 넘기면 저럴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차라리 제도와 법규로 저런 자본주의 깡패질을 못하게 하거나 법으로 처벌하는 길을 터주는게 오히려 있는 사람들의 목숨을 지켜주는 방패 역할이라 할 수 있겠네요.
차라리 제도와 법규로 저런 자본주의 깡패질을 못하게 하거나 법으로 처벌하는 길을 터주는게 오히려 있는 사람들의 목숨을 지켜주는 방패 역할이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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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이님의 댓글
조커와는 많이 달라요. UHC 가 보험 지급 거부율이 30% 가 넘는데, 미국 보험사 중에서 제일 비율이 높습니다.
문제는 보험 지급이 없는데 수술을 받을 경우, 그냥 수백만원이 아니라, 수억이 듭니다;;; 병원이랑 현장네고 하고 해서 좀 줄일 수 있기는한데 (쿨럭), 보통 그래도 수천만원이 넘어가지요.
아버지께서 예전에 급성 뇌수막염으로 수술을 하셨는데, 그때 기억을 살짝 끄집어내서 이야기 해보자면, 수시간 동안 한 수술비만 30만불이 넘고, ICU (중환자실) 에서 하루 있는데 1만불 정도 였어요. 당시에 ICU 에서 석달 계셨고요. 이거만도 100만불이 훌쩍 넘는데, 그게 무려 거의 10년 전 이야기 입니다. 다행이도 부모님이 좋은 보험이 있으셔서, 실제로 저희가 낸건 2만불 정도 였지만, 만약 보험 지불 거절이 되었다면 저희도 최소 50만불은 내야 했겠죠.
요즘 병원비가 얼마일지 모르겠지만, 그냥 50% 인상이라고 해도 200만불은 될겁니다. 현재 환율로 30억이 좀 안되네요. 그렇게 큰게 아니어도 왠만한 수술이면 최소 30만불은 들겁니다. 3억 정도 될텐데, 보통 미국 사람들은 3억은 커녁 300만원도 당장 준비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보험이 되면 30만불이 아니라 (보험에 따라 다르겠지만) 1만불 내외로 될텐데, 그게 거절되면 온가족이 빚더미에 앉고 파산을 하게 되는거고요. 미국 법이 그래도 괜찮아서 집은 뺏기지 않지만, 평생 벌어도 빚 지급에 다 나갑니다. 그냥 인생이 망하는거에요.
근데 그렇게 지불 안/못하는 비율이 30% 인거지요. 매달 수백불 보험비는 내는데 돈도 못 받아요. 가끔 이런일로 자살하거나, 치료를 안/못 받다가 죽는 사람도 많고요.
살인을 동조하거나 인정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살인범에게 인간적으로 이해가 가는건 이런 미국 상황이 있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보험 지급이 없는데 수술을 받을 경우, 그냥 수백만원이 아니라, 수억이 듭니다;;; 병원이랑 현장네고 하고 해서 좀 줄일 수 있기는한데 (쿨럭), 보통 그래도 수천만원이 넘어가지요.
아버지께서 예전에 급성 뇌수막염으로 수술을 하셨는데, 그때 기억을 살짝 끄집어내서 이야기 해보자면, 수시간 동안 한 수술비만 30만불이 넘고, ICU (중환자실) 에서 하루 있는데 1만불 정도 였어요. 당시에 ICU 에서 석달 계셨고요. 이거만도 100만불이 훌쩍 넘는데, 그게 무려 거의 10년 전 이야기 입니다. 다행이도 부모님이 좋은 보험이 있으셔서, 실제로 저희가 낸건 2만불 정도 였지만, 만약 보험 지불 거절이 되었다면 저희도 최소 50만불은 내야 했겠죠.
요즘 병원비가 얼마일지 모르겠지만, 그냥 50% 인상이라고 해도 200만불은 될겁니다. 현재 환율로 30억이 좀 안되네요. 그렇게 큰게 아니어도 왠만한 수술이면 최소 30만불은 들겁니다. 3억 정도 될텐데, 보통 미국 사람들은 3억은 커녁 300만원도 당장 준비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보험이 되면 30만불이 아니라 (보험에 따라 다르겠지만) 1만불 내외로 될텐데, 그게 거절되면 온가족이 빚더미에 앉고 파산을 하게 되는거고요. 미국 법이 그래도 괜찮아서 집은 뺏기지 않지만, 평생 벌어도 빚 지급에 다 나갑니다. 그냥 인생이 망하는거에요.
근데 그렇게 지불 안/못하는 비율이 30% 인거지요. 매달 수백불 보험비는 내는데 돈도 못 받아요. 가끔 이런일로 자살하거나, 치료를 안/못 받다가 죽는 사람도 많고요.
살인을 동조하거나 인정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살인범에게 인간적으로 이해가 가는건 이런 미국 상황이 있기 때문이지요.
홀맨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아이님에게 답글
상황이 조커 같다는거죠~ 전부다 잘죽었다 하는거 보면 반감이 어마무시 했던거죠
WindBlade님의 댓글
미국 의료보험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막장인가 보군요. 모든게 극에 달하면 결국은 죽창들고 나오는거죠......
홀맨님의 댓글의 댓글
@거미님에게 답글
3100만명이 최근 1년이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저 회사가 민간의료보험 51% 점유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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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쥬앙님의 댓글
이 일을 계기로 의료법이 조금이나마 바뀔까? 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총기사고가 그리나도 법이 바뀐적이 없으니...
총기사고가 그리나도 법이 바뀐적이 없으니...
떼굴떼굴님의 댓글
그래서 걱정 됩니다. 이번 사태 끝나면 수습에 돈이 없어서 국영기업들이 팔려나가고 저 포함 서민들만 신음하게 될 것 같아서요. ㅜㅜ
까망꼬망1님의 댓글
삼성이 의료민영화 계속 추진하면 앞으로 총알 맞을 일 기다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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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2님의 댓글
문제는 우리나라가 미국을 따라가고 있다는 것이죠 의료보험에 한해서
빨간당 뽑으면 점점 저렇게 될 겁니다.
빨간당 뽑으면 점점 저렇게 될 겁니다.
말없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