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162.♡.186.67)
2024년 3월 30일 AM 10:08 · 수정됨(11:34)
최근 제 농장에서 실습한 형님이 온실을 짓는다는데...
이 사람이 저를 끝까지 괴롭혔는데 4월까지만 하고 나간다길래 갑자기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자기가 온실을 짓는다고 하네요...
근데 가격이 제가 생각하는 적정가의 35%정도 비싼 금액으로
저도 해보지 않은 딸기를 한다고 해서... 정말 많이 당황했습니다.
땅살때도 소개만 해달라고 해서 해주고 나니, 물어보지 않고 덜컥 사고, 성토할때도 동네 어르신들에게 한다고 인사부터 하라고 했지만 무시하시고...
결국 지으시는데 저는 많이 많이 당황했습니다.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왜 딸기 농장가서 배우시지 여기서 있었냐고 하니까... 제가 돈을 많이 줘서 있었다네요... 배우면서 돈까지 주는 농가는 저 말곤 없으니까
저도 배우면서 2년동안 돈이 없어서 너무 고생하다보니 돈을 주고 배우게 한건데... 그래도 교회에 아는 분 소개로 한거니
한작기 말아먹으면 제가 여태 드린 돈 이상으로 다 손해보는거라고 차한대 가격 넘는다고 꼭 기억하고 농사 지으실꺼 배우시던지
방울토마토 하시던지 하라고 했는데... 딸기 하신다고 하시네요.
제 손을 떠낫고 2주 후부터 공사 시작이라니까 알아서 하라고 해야 될듯합니다.
농사는 참 어려운데, 제가 물건 출하하고 제 농장에서 농사 되는것만 보고 가셔서 조금 걱정도 되지만, 이분이 만든 분란을 2년 동안 참은거 생각하면 참 좋습니다.
소송 2개에 안좋은 날씨로 나무 안좋아진거랑 항상 고민이 많았습니다. ㅎㅎ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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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농부
작성자
24.03.30 · 162.♡.9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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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tpik
24.03.30 · 162.♡.90.12
그분은 농사 아닌 다른일을 해도 뒤통수 치실분이네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
농농부
→ iStpik 작성자
24.03.30 · 172.♡.214.148
자존심 상해하는게 느껴져요... -
일일리케
24.03.30 · 172.♡.214.200
댓평 되는 비닐 하우스 조차 혼자서 어찌 할바를 못하고 있는데 대단위 온실은...ㅎ ㄷㄷ ㄷ ㄷ -
Nneomaya
24.03.30 · 172.♡.233.161
농부님도 여기서 ㅎㅎㅎ
사고쳐 오신 형님이 사고 치는 테크트리를 타고 계시네요. 교회 관계인데도 저런 행동을 하시는 분이면 나중에 더 머리 아프시겠어요. 그냥 거리 두고 마세요.
도움 줄 수록 책임을 물리려고나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
농농부
→ neomaya 작성자
24.03.30 · 162.♡.91.5
그래서 못 도와 드립니다...
성토하는 업자도 전국 최저가로... 1200평 성토 1.5미터하는데 500에 소개 해드렸더니만 돈을 뒤에서 받은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하셔서... 그쪽이랑 안할줄 알았더니만 그쪽 사장은 아니 농부님이 소개해서 해준건데 사람이 너무 까탈스럽게 굴면서 조지기만 하고 밥한끼 안사준다고 뭐라해서 밥도 제가 대신 데리고 가서 사드리고 그랬읍죠... -
타타로
24.03.30 · 172.♡.211.81
아이고 그나마 잘 되면 몰라도 조금이러도 잘못 되면 농부님 탓할 사람인듯한데.... -
어어딜가나
24.03.30 · 162.♡.118.24
사람 맘이 다 내 맘 같지 않아서.
글만 봐서는 호의를 계속 받다보니
그게 권리인듯 생각하시는 분이네요.. 상대방이 -
럴럴수
24.03.30 · 162.♡.186.48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엄청 큰 일인데 쉽게 생각을 하시나봅니다. 딸기도 좋은거지만 지금하면 하반기 말까지 수확이 있을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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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거 가지고 가는건 당연하고, 자기꺼 조금이라도 잃으면 화내시는 분이라...
와서 또 해꼬지 할까봐 무섭네요... 좀 엮이게 되니까 힘들긴 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