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공장장의 국회 증언으로 짐작되는 것들

2024년 6월 9일 대북 확성기 방송 시작 

2024년 10월 11일 북한의 한국발 무인기(드론) 침투에 대응 공격 첫 발표 

미국 정보당국은 이미 오래 전부터 용산과 한남동, 국방부 등 핵심 공관을 감시 해왔다는 점입니다. 

청와대에 들어간 적 없이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기는 과정에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외국 정보당국의 도감청에 노출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내란수괴 정부는 정권 시작부터 심각하게 정보가 노출, 감시당하고 있었다는 것과 노출당한 범위는 가늠할 수가 없을 정도라는 점 또한 있습니다.  

한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을 살해해가면서까지 계엄을 진행했다는 점은 미국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을 겁니다.

평택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약 3만명의 주한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는 미국의 입장에서 남,북한 전쟁은 상상을 초월하는 재앙을 가져올 것이고 곧바로 이어질 러시아와 중국 등과의 무력충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과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북미 핫라인이든 워싱턴과 평양의 직통 전화든 상당한 메시지가 오갔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앞뒤 안 가리고 남한에서 어떤 일이나 도발이 벌어지더라도 절대 진정하라고 했을 것 같은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어떤 제안을 했을까하는 점 역시 궁금한 부분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미국이 북한에 무엇을 제시했던 간에 그 댓가는 한국(남한)이 치릅니다.  

그게 돈이든 국방력 약화든 그 무엇이든 반드시...  

내란수괴 윤설열이 탄핵되고 지금에 이 엄청난 국가, 경제적 혼란이 상당부분 수습이 되면 미국의 대 한반도 전략 자체가 아예 판을 새롭게 짜는 수준으로 변화될 것 같습니다. 

이번 내란수괴 윤석열의 계엄은 동맹 미국에 상상 못할 충격을 가함과 동시에 기존 동북아시아 전략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됩니다. 

더군다나 걸핏하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해온 트럼프가 아직 본격적인 집권도 시작하지 않은 시점이죠. 

이번에 윤석열이 저지른 계엄은 한반도의 운명과 세계 질서에 엄청난 균열과 재편을 가져올 겁니다. 

그래서 국회에서 탄핵가결 이후 헌재의 빠른 결정과 이후 최대한 빨리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켜야 합니다. 

지난 3년 여에 걸친 무정부상태를 하루빨리 끝마쳐야 제대로 대응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