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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이 2024년 12월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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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옷삶아빛뽀송 117.♡.2.233
작성일 2024.12.14 18:34
2,355 조회
167 추천

본문













광주 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고 미안합니다. 


댓글 32 / 1 페이지

물이끼님의 댓글

작성자 물이끼 (223.♡.80.133)
작성일 18:34
축배를 들고 있다가 눈물이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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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추리님의 댓글

작성자 치미추리 (118.♡.73.29)
작성일 18:35
대한민국이 광주에 큰 빚을 졌지요. 가슴 뭉클한 말입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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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18:35
저 때 사람잡던 계엄군놈들 지금도 광화문에서 깨발랄하고 있을거같으니 모조리 찾아다 참수를 해드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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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우비님의 댓글

작성자 두우비 (211.♡.171.112)
작성일 18:36
고귀한 희생은 후손들에게 경각심을 주었습니다.
역사를 통해 배우지 못하는 국민의 미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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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록팬보이님의 댓글

작성자 아트록팬보이 (58.♡.9.108)
작성일 18:36
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1980년 5월의 광주에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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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두콩 (211.♡.14.7)
작성일 18:37
한국민주주의는 광주시민에  빚을 지고 있어요.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과 부채의식이
시민민주주의 의식 상당부분을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211.♡.131.158)
작성일 18:3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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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간당님의 댓글

작성자 훅간당 (117.♡.25.37)
작성일 18:39
그때의 희생이 오늘날의 후손들을 살렸습니다.
시민들도... 장병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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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르스님의 댓글

작성자 사우르스 (222.♡.62.7)
작성일 18:4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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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

작성자 고스트스테이션 (122.♡.139.233)
작성일 18:41
광주의 빛이 대한민국을 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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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torch님의 댓글

작성자 blowtorch (61.♡.125.223)
작성일 18:41
+100

광주의 영령들이 이 나라를 구했죠.
그때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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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57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es5713 (39.♡.227.111)
작성일 18:41
살아있는 사람의 갈라진 두개골을 워커 신발끈으로 재미로 꿰메던 계엄군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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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Cartne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cCartney (110.♡.115.173)
작성일 18:42
깨어있는 시민들이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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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me님의 댓글

작성자 Purme (172.♡.34.108)
작성일 18:54
과거가 현재를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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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암모나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M암모나이트 (121.♡.87.224)
작성일 18:54
아 눈물 나네요. 덕분에 지금이 있었네요.
오늘이 미래를 또 구하는 날이 없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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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zzydrome님의 댓글

작성자 dizzydrome (160.♡.37.69)
작성일 18:55
전두환 자식들은 치가 떨리게 떵떵거리고 살고 있죠.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18:58
그들이 흘렸던 피
남은자들이 지금껏 흘린 눈물..
이제 우리가 갚아줄 때가 되었습니다.

바람향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기 (113.♡.64.53)
작성일 18:58
광주의 참혹한 역사가 지금 이 나라를 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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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님의 댓글

작성자 줄기 (58.♡.110.66)
작성일 19:11
죽은자가 산자를 살릴수 있을까
산자여 따르라
오늘의 깨달음
22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106.♡.131.93)
작성일 19:11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영원히 1980년 광주에 빚을 지고 가는 거겠죠. 영원히.
6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ZEROCOOL님의 댓글

작성자 ZEROCOOL (121.♡.24.133)
작성일 19:16
광주 분들의 희생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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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녕님의 댓글

작성자 휘녕 (172.♡.52.239)
작성일 19:16
기쁜날이지만 눈물이 나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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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talesss님의 댓글

작성자 ducktalesss (211.♡.88.162)
작성일 19:18
1980년 오월 당시 광주에서 군인들이 잠시 물러간 뒤 열흘 동안 이루어졌던 시민자치의 절대공동체에 참여했으며, 군인들이 되돌아오기로 예고된 새벽까지 도청 옆 YWCA에 남아 있다 살해되었던, 수줍은 성격의 조용한 사람이었다는 박용준은 마지막 밤에 이렇게 썼다. “하느님, 왜 저에게는 양심이 있어 이렇게 저를 찌르고 아프게 하는 것입니까? 저는 살고 싶습니다.”

그 문장들을 읽은 순간, 이 소설이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벼락처럼 알게 되었다. 두 개의 질문을 이렇게 거꾸로 뒤집어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한강-
29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반짝반짝빛나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반짝반짝빛나는 (31.♡.50.230)
작성일 19:30
@ducktalesss님에게 답글 요즘 사태에 머리 속을 맴도는 글귀입니다. 죽은 자가 산 자를 구원했구나!
8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coolha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oolhan (39.♡.136.102)
작성일 19:21
눈물이 흐릅니다. ㅠㅠ
10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accountnoh1987님의 댓글

작성자 accountnoh1987 (39.♡.133.32)
작성일 19:30
그 시절 광주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전 못 했을거에요 ㅠㅠ 후...
45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재재인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재재인영 (210.♡.244.89)
작성일 19:31
정말 감명깊은 말입니다ㅠ
34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미남스타님의 댓글

작성자 미남스타 (175.♡.105.210)
작성일 19:37
정말 우리의 민주주의는 광주에게 빚을 졌고 위기에서는 항상 우리에게 빛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5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미야옹미야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야옹미야옹 (39.♡.12.183)
작성일 19:41
80년 광주에서 태어나고 대학 입학 후 근현대사 연구회 모임 통해 알게 된 518광주민주화운동이 광주시민이면서 너무 몰랐었던 역사의 진실을 마주하고 며칠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 518에 대한 폄훼 세력에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벽을 마주한 것처럼 무기력함을 느꼈던 시간들이 이제서야 위안받는 느낌입니다.  ㅠㅠ

이렇게 광주를 기억해 주고 진실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광주 시민들을 빨갱이이자 폭도로 칭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그저 고맙습니다. 정말 이런 순간도 오는군요.

비내린오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내린오후 (211.♡.198.232)
작성일 19:45
지금 또 봐도 치가 떨립니다.
8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12.27)
작성일 20:55
전 광주에 평생 부채 의식이 있습니다.
오늘 조금 갚았다 생각합니다.

beneon님의 댓글

작성자 beneon (1.♡.215.232)
작성일 22:20
광주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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