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1985 라는 영화를 이제서야 봤습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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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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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알던 영화지만 차마 볼 수가 없어서 안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계엄을 겪고 탄핵가격까지 이루어지니 만약 계엄이 성공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하고 생각하다 다시 떠올라서 왓챠에서 봤습니다.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고문 장면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간발의 차이로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상황을 보내고 나니 꾹 참고 다 보았습니다.
리뷰형식으로 쓰기엔 너무 마음이 아파서 힘들겠더라구요.
그런데 특이했던게 그 남영동에서 고문하던 녀석들의 입에서 ‘반국가 단체‘ 라는 말이 여러번 나오더라구요.
종북세력은 말할 것도 없고…
그렇다 보니 정말 윤석열의 계엄이 성공했으면 남영동 2024 가 또 될뻔 했다는게 피부에 확 와닿더라구요.
그리고 이 영화도 허구가 아닌 고 김근태의원이 겪은 실화바탕의 영화구요.
탄핵트라우마 씨부리는 국힘놈들 어디다가 트라우마 운운하는지…
이번 반란군 세력들 반성은 꼭 감옥에서 만기채우며 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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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돌님의 댓글
저런 국가고문시스템을 완성한 자가 경감 이근안입니다. 영화 1987에 나오는 책임자도 이근안, 약간의 복역 후 목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그저 옛일이라고 이제 책이나 영화에서나 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몇십년이 되돌려졌다면 얼마나 끔찍했을 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