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다시 밭갈이 해야죠.

19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요인이 있었겠지만, 가장 큰 것은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밭갈이였습니다.

윤가놈 당선 이후 많은 분들이 절망을 맛보신 것은 이해합니다. 저도 그 중 하나였고요.

허나 이제는 밭갈이를 해야 합니다. 아니,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항상 해야 하는게 밭갈이입니다.

결국은 다수결로 결정되는 체제에서, 밭갈이를 포기하는 건 패배주의에 물든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주변인이 너무 심각하다는 분께 무리하라는 말씀은 못 드립니다.

다만, 열심히 밭갈이 하는분, 밭갈이 하자는 목소리를 비꼬거나 힘 빠지는 나약한 소리는 이제 접어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