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동혁 "한동훈 끝까지 설득했는데 생각 달랐다...당심 살폈어야"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2.16 10:57
본문
장동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 사퇴 이유에 대해 "(지난 14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찬성을 막을 순 없었을 수도 있지만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는 한동훈 대표께 충분히 말씀드렸다"며 "저와 한 대표는 생각이 달랐다"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1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문고리가 부서지고 빗장이 풀려서 (탄핵소추안 가결을) 막을 수 없을 때는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우리 지도부가 나서서 문 열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대표적 친한동훈계로 한 대표가 당선된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당초 탄핵안이 가결되면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힌 대통령 담화문 발표 후 상황이 바뀌었다며 다시 입장을 바꿨다. 그러나 그는 결국 탄핵안 가결 후 의원총회에서 최고위원 중 가장 먼저 사퇴 입장을 밝히고 연이어 선출직 최고위원들이 사퇴해 한동훈 지도부가 무너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장 전 최고위원은 사퇴를 결정한 데 대해 "탄핵 못 막으면 사퇴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나"라며 "(막판엔 탄핵안에 대해) 한 대표와 생각이 달랐다"고 했다.
댓글 5
/ 1 페이지
tb99님의 댓글
시민들 불안과 고생이 계속 되고 있는데, 표 계산으로 저러는 거 보면... 지지자들 또한 대한민국 전체 시민에 대한 생각이 저당과 같다고 봐도 되는 거 아닐지?
후라이냠냠님의 댓글
장동혁은 초선으로 끝날 듯. 국짐만 뽑던 지역구인데 저번에도 근소하게 이겨놓고... 이런 모습을 본 이상 다음에는 국짐 국회의원이 안되도록 해야겠습니다.
따땃해님의 댓글
한동훈은 대단히 탄핵 찬성했다는 줄 알겠네요. 얘들은 탄핵 찬성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으면서 뭣 땜에 싸운 거죠?
뚱뚱한남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