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진짜 힘든 시기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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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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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들래미 초밥먹고 싶다 하길래 식구들 데리고 집앞 스시집(가성비 가게인데 식사 시간엔 배민같은 주문도 계속 밀려오고 웨이팅도 하는 나름 장사 되는 집입니다.)에 갔습니다.
진짜 놀란게 저녁 8시에 갔는데 매장에 한팀도 없어서 놀랬습니다. 평소같았음 주방에 초밥 만드시는 분 세분이 풀로 돌아가며 초밥 만드는 집인데… 매장 들어가니 주방에 두분은 가만히 서계시고 서빙보는 분 두분은 손님없으니 자리에 앉아계시고… ㅠㅠ 우리집 식구 들어가니 어찌나 반갑게 맞아주시던지 ㅠㅠ
식사 3-40분 하는 동안 아무도 안들어오고 배민, 요기요같은 호출도 하나도 안울리네요. 이집 장사 잘되서 인근에 2호점까지 냈던 곳인데 2호점은 얼마전에 접고 직원도 좀 내보냈다고 그러시네요. 오늘 와줘서 고맙다고 애들 먹으라고 콜라는 서비스로 넣어주시는데 마음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이집 정말 장사 잘되던 집인데 진짜 경기가 심각하네요. 여튼 저도 좀 움추리고 돈 아껴써야겠습니다 ㅠㅠ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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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멈춰라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트라님에게 답글
모든 자영업자분들이 2찍은 아니니까요. 이집뿐 아니라 주변 상점도 다 파리 날리는 분위기라 이래저래 힘든 시기인건 맞습니다
또가입입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그대로멈춰라님에게 답글
직업별로는 무직 전업주부 빼고 가장 높았죠.
자업자득입니다..
자업자득입니다..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솔직히 어디 나가서 돈 쓰면 밥값이 젤 많이 오른것 같습니다
어지간해선 밖에서 끼니 안해결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어지간해선 밖에서 끼니 안해결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건희야특검하자님의 댓글
윤 집권하고 2년반동안 나라가 그냥 잃어버린 기간입니다. 빨리 끌어내고 좀 살만한 나라 만들어야죠.
까마긔님의 댓글
제가 자주 가는 프X크 버거는 가격인상하더니 더 창렬한 메뉴를 만들었더라구요. 가격은 비싸졌는데 패티가 얇아진 것 같습니다. 신규 버거 단백질 그램 수가 저가 버거 수준이더라구요ㅡㅡ 본사가 잠시는 버틸 수 있을지 몰라도 가맹점들은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은데 참...
아스트라님의 댓글
제 주위에는 400만원? 600만원 준다는 말 하나믿고 굥 찍은 자영업자들 참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