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 흥국 vs 정관장 경기 뒤늦은 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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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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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좋아하는 여배에도 시선을 돌리기 쉽지 않지만…
어쩌다 시간이 맞아서 3세트 중반 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정관장이 여전히 엉망진창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감독은 작전타임에 또 쓸데없는 짜증을 내고 있더군요. 그래서 0-3으로 깔끔하게 정관장이 지겠구나 했는데…
세트 스코어를 보고 제 눈을 의심했네요.
정관장이 2-0으로 앞서고 있다니…
3세트 깔끔하게 버리고 4세트를 준비하더군요
4세트 정말 재미있었는데 흥국의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세트가 확 기울어지더군요.
근데 부상 이전이 이고은 세터의 경기 운영은 참…
열심히 하고 참 착한 선수임데 멘탈이 약해서 몰리는 상황이 되면 경기 운영이 엉망이 되는 습관이 고쳐지질 않네요.
흥국은 시즌 첫 패를 하게 됐지만, 1패 이상의 의미가 있었던 경기 같아요.
외국인 선수 부상도 커 보이고 이고은 세터도 흔들리고….이번 라운드 부터 흥국은 고전할 득 싶네요.
반면 정관장은 감독이 아무것도 안하면 잘하는 팀 같아요.
그리고 부키리치 선수는 점점 성장을 하네요.
도공 김종민 감독은 왜 부키리치 선수 재계약을 안했는지 여전히 의문이에요.
한 시즌 동안 어린 선수 잘 가르쳐서 리그 탑 외국인 공격수로 만들어 놓고 다른 팀에 보내버리다니…
정관장은 부키리치, 메가 이 두 선수 말고 다른 곳에서 도 점수가 나면 좋은데…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이번 시즌도 우승은 어려울 것 같아요.
절대 강자 같았던 흥국이 흔들리면서 앞으로 순위 경쟁이 더 재미있어질 듯 하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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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엘사님에게 답글
서브 리시브가 안되는 부분도 크고 염세터가 중앙을 잘 사용하지 않는 성향 때문인거 같아요. 정호영 박은진 선수 다들 국대 MB인데..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
어제는 부키리치가 60프로, 메가가 30프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흥국은 외인공격수 부상이 팀 전체를 흔들어 경기를 내준것 같아요.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에게 답글
외국인 선수 부상이 앞으로도 여파가 좀 있을 것 같아요. 어제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도라고요
jayson님의 댓글
아본단자 감독..외국인이라 그런가 그 코치도 글코..완전 비호감이에요..;;;김호철이야 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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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jayson님에게 답글
아본단자 감독은 저도 참… 자기 팀 선수들 한테도 너무 막한다는 느낌이에요. 연경 선수 생각하면 우승했으면 하는데 아본단자 보면 또 아니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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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