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의 어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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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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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비평은 잘하는 것 같아서 관련 기사는 종종 보는데..
이번 집회에 2030 여성 참여가 높았다는 것을 가지고
2030 남성들을 졸렬하다고 하는 기사가..
댓글은 좌표 찍었는지 다들 그 분들 천지네요.
(성별은 또 반반인게 신기합니다. 댓글 내용이나 단어들은 또 특정 집단에서 쓰는 것들 같은데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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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시간님의 댓글
기사를 확인해보니, 12월8일 창원집회에서 10대 일베 하나가 사고를 쳤군요.
기자의 의도를 조금 이해해주자면, 그 동네에서 그런 혐오와 조롱을 일상적으로 내뱉는 남성들에 대해 '졸렬'하다고 언급한 걸로 생각합니다.
"사실, 이날 긴급집회를 향한 혐오는 도처에 깔려 있었다. 집회에 참석했던 여성들은 모를 수도 있겠다. 나는 기자로서 집회 대열 바깥에서 현장을 기록하고 있었다. 졸렬한 남성들은 집회 관중 귀에 들리지 않을 정도 거리를 딱 유지한 채 혐오 발언을 일삼았다. 자전거를 탄 남성 무리가 저급한 말을 작게 내뱉고 도망가면서 자기들끼리 낄낄댄다거나, 응원봉을 흔들며 거리 행진을 하는 여성들을 향해 “페미년들”이라며 히죽거리는 남성을 나는 지켜봤다. 이밖에도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혐오를 나는 목격했다. 시민 발언대에 오른 ‘10대 남성’ 발언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185
저도 경남이 고향이고 부모님이 계신 곳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기자의 의도를 조금 이해해주자면, 그 동네에서 그런 혐오와 조롱을 일상적으로 내뱉는 남성들에 대해 '졸렬'하다고 언급한 걸로 생각합니다.
"사실, 이날 긴급집회를 향한 혐오는 도처에 깔려 있었다. 집회에 참석했던 여성들은 모를 수도 있겠다. 나는 기자로서 집회 대열 바깥에서 현장을 기록하고 있었다. 졸렬한 남성들은 집회 관중 귀에 들리지 않을 정도 거리를 딱 유지한 채 혐오 발언을 일삼았다. 자전거를 탄 남성 무리가 저급한 말을 작게 내뱉고 도망가면서 자기들끼리 낄낄댄다거나, 응원봉을 흔들며 거리 행진을 하는 여성들을 향해 “페미년들”이라며 히죽거리는 남성을 나는 지켜봤다. 이밖에도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혐오를 나는 목격했다. 시민 발언대에 오른 ‘10대 남성’ 발언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185
저도 경남이 고향이고 부모님이 계신 곳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설중매님의 댓글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