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반격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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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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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도 변호사는 있어야 하고, 변호사는 자신의 도덕이 없습니다.
용산도 주둥이는 있으니까 뭐라고 씨부리든 하고 싶은 말은 있겠죠.
한덕수도 갑자기 권력뽕에 약간 맛이 간 것 같아 보이고, 개소리가 넘실대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들도 대통령이 군사를 동원에 국회에 왔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커다란 덩어리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는지, 그저 소소하게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다는 식으로 발을 빼거나, 어떤 용어를 썼니 안썼니 하면서 논쟁을 키우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거 자체가 벌써 말아먹은 전략이지요.
세부적인 상황과 지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든, 전국 단위 계엄의 총 책임자는 대통령 자신입니다.
몇 마디 말의 이러쿵 저러쿵으로 빠져나갈 수가 없는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책임이 기다릴 뿐입니다.
반격의 시간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으면서, 더 벼려진 칼을 준비 하고 다음 공격을 준비하면 됩니다.
저도 그렇지만 오늘 하루는 마치 대단한 폭망의 기운이 감지되는 것처럼 힘빠지고 한데,
선의의 길에 빛이 들 것을 믿어 의심치 말고 잘 견뎌 내자구요.
힘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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