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정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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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이클잭슨 218.♡.233.152
작성일 2024.12.19 16:48
3,41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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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야기를 평소 SNS에 올리지도 않고

밖에서 사람들 만났을 때에도 정치에 관한 이야기는 안하는데

계엄 이후 SNS에

내란과 주동자들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과

집회에 나가야한다고 독려하는 글을 올렸더니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과 관계정리가 되네요. 


참 기분이 묘하네요. 

사람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하지만,

이런 명확한 일에서도

가까운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에 참 씁슬하기도 하구요.


댓글 32 / 1 페이지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4.♡.186.98)
작성일 12.19 16:49
2찍은 상종할 바가 못됩니다
조상님들도 소인배와는 상종하지 말라고 하셨고,
그 소인배가 2찍이죠

마이클잭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클잭슨 (218.♡.233.152)
작성일 12.19 16:50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그들 중에 친하게 지냈던 형동생 어르신분들도 계셔서 참 씁슬하네요 ㅎㅎ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4.♡.186.98)
작성일 12.19 17:28
@마이클잭슨님에게 답글 씁쓸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찍의 문제는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라는 데 있습니다
타인의 괴로움이나 고통에 전혀 공감할 줄 모르고, 배려도 모르거든요
그동안 느꼈던 것은 피상적이고 즉자적인 대응이었을 뿐입니다
저도 모르고 있다고 그걸 깨닫고 오래된 인연들을 정리했죠
왜 그런지 몰랐던 것들이 다 설명이 되더라구요

superpop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pop (180.♡.160.224)
작성일 12.19 16:49
저는 이번에 카톡 프사에 대놓고 탄핵집회 나간 사진 올렸습니다. 보고 알아서들 떨어져나가라구요 ㅎㅎ

마이클잭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클잭슨 (218.♡.233.152)
작성일 12.19 16:51
@superpop님에게 답글 마음은 후련하긴 한데 씁슬한 마음도 감출 수가 없네요 ㅎㅎ

노말피플님의 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06.♡.129.202)
작성일 12.19 16:50
정리히면 좋은겁니다.
내 소중한 시간 돈 다 안써도 되니까요.

마이클잭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클잭슨 (218.♡.233.152)
작성일 12.19 16:51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맛스타오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맛스타오렌지 (70.♡.124.64)
작성일 12.19 17:04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완전 정답입니다~~~

콩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콩이 (121.♡.98.229)
작성일 12.19 16:51
그냥 미래의 태극기 극우 할배들과 손절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만큼괜찮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만큼괜찮다 (115.♡.126.69)
작성일 12.19 16:52
저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이쪽저쪽을 떠나 나와 일반시민의 권리와 안전이 달린 문제인데 말입니다.

제 부모님은 박정희 정권시절에, 박정희본인도 아니고, 그 청와대비서실에 있던 직원에게 노른자땅을 강탈당할뻔 하셨습니다.

기적적으로 재산을 지킬수 있었다고 하시는데, 독재하에서는 개인의 재산권뿐만 아니라 생명도 안전하지않다는것을 정말 모르는것 같습니다

마이클잭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클잭슨 (218.♡.233.152)
작성일 12.19 16:55
@이만큼괜찮다님에게 답글 저는 이번 일 겪으면서 저들은 아마도 직간접적으로 권력과 어떻게든 커넥션이 있어서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어서 기득권과 연관있는 인간들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물론 뇌피셜입니다

soo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oo (211.♡.180.150)
작성일 12.19 17:46
@이만큼괜찮다님에게 답글 저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님이 잘못생각 하시는 겁니디..
저들은 생각이 없습니다.
생각할 만한 지능이 있으면... 그렇게 할 수 없는게 당연한것이니..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입니다..
저들에게 무스누일이던 한꺼풀만 더 물어 봐 보세요..
다른말로 돌릴겁니다.. 생각을 안하고..생각을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만큼괜찮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만큼괜찮다 (115.♡.126.69)
작성일 12.19 18:35
@sooo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ㅠ

이만큼괜찮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만큼괜찮다 (115.♡.126.69)
작성일 12.19 18:40
@sooo님에게 답글 한가지 더 썰을 풀자면,

어머니가 사시는 동네로 박정희가 시찰(?)을 나와서 머물고 가는 일이 있었다고 해요.

그러자 그 비서실사람들이 동네에 여고생들을 뒤져서 밤에 박정희에게 데려갔었고, 그 여학생은 그 일이 있은 후에 미국으로 유학보내졌다(이렇게 퍼트린건지, 서울로 데리고 간건지 모르지만)고 어머니께 들었습니다.

독재는 정말 인간의 기본권이 말살되는 상황인것을 현실적으로 깨달아야합니다

가지않겠다고 숨고 울고 했던 여고생들은 자세히 적지않았습니다....ㅠ

아스트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스트라 (49.♡.187.49)
작성일 12.19 16:52
굥 이후에 주위 2찍들 전부 손절했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75)
작성일 12.19 16:53
공동체야 망하건 말건 자신들의 생각이 틀린걸 인정하기 싫은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내란 옹호하는 것들과 어떻게 겸상을 하고 대화를 하겠어요...

몬순님의 댓글

작성자 몬순 (182.♡.21.63)
작성일 12.19 16:53
대선에서 윤석열 찍은 것까진 어찌저찌 넘어간다 치더라도, 이번 내란 사태를 보면서도 정신을 못 차린 사람들은 그냥 정리하는 게 훗날을 위해서도 더 낫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상식과 판단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에요.

마이클잭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클잭슨 (218.♡.233.152)
작성일 12.19 16:55
@몬순님에게 답글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글을 적었는데 결과적으로 인간관계 싹 정리하게 된 일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아이리어펠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리어펠 (172.♡.252.31)
작성일 12.19 16:55
인스타에 알아서 탄핵좋다고 하는것들은 칼차단 박고 있습니다 ㄷㄷㄷㄷ

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나만없어고양이 (106.♡.65.66)
작성일 12.19 16:55
그런사람들은 대부분 '내삶에는 변화 없다'가 주요 입장입니다. 자기한텐 여파가 없을거라고 굳건히 믿는거죠.

프로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프로필 (218.♡.226.83)
작성일 12.19 16:56
어렸을 때 부터 베프면 이렇게 쉽게 상종하지 말라고 할 수 있을 까요.

tb99님의 댓글

작성자 tb99 (203.♡.3.232)
작성일 12.19 16:59
잘 하셨습니다. 상식적인 판단이 불가하기 때문에 계속 관계 유지하는 건 안 됩니다.

HAK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KO (221.♡.232.107)
작성일 12.19 17:00
최근에 2찍 지인이 "나 때문에 계엄도 경험해보고 어때?" 하면서 농담을 던지는데 소름 돋았어요.
"탄핵 가격 됐으니 얼굴이나 한번 볼까?" 그러는데, 대답도 안 했습니다.

옐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옐도 (58.♡.150.98)
작성일 12.20 02:32
@HAKO님에게 답글 와... 순간 욕 터져나왔습니다
1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LuBu7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Bu72 (221.♡.128.200)
작성일 12.19 17:13
결과적으로 주변에 바른 사람들만 남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어려운일 생겼을때 뒤통수 맞을 말종들 미리 알게 됐다 생각하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내 소중한 시간을 쓰레기들에게 낭비할 필요 없다는 생각에 전 제가 먼저 정리 중입니다.

사르마트님의 댓글

작성자 사르마트 (117.♡.25.81)
작성일 12.19 17:15
부모님 제외하고 주변 2찍은 정리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불면의반지님의 댓글

작성자 불면의반지 (121.♡.81.242)
작성일 12.19 17:29
잘하신겁니다. 어차피 교화불가인데 스트레스 받으실필요 없어요.

윰어님의 댓글

작성자 윰어 (223.♡.169.178)
작성일 12.19 17:30
2찍의 특성, 사상, 신념 등을 살펴보면
지인으로 곁에 두기 어렵습니다.
저도 점점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나만 아니면 돼.. 이중잣대.. 내로남불.. 아님말고.. 아몰랑빼애액..

Fatherland님의 댓글

작성자 Fatherland (221.♡.197.197)
작성일 12.19 17:50
가장 친한 친구들 카톡방은 차분하게 소식들 전달하고 있는데요, 탄핵 끝나니까 이재명 욕부터 시작하더라구요. 다모앙에서 모은 자료와 글들로 한 번만 봐 줄래? 하고 부탁하고 그래도 조금 나아졌어요. 안타까운건 토지공유제인가 21년에 나온걸로 걸고 넘어지는데 민주당에서 쌓아온 수많은 정책들 덕분에 본인이 편하게 세상 살아가고 혜택받는건 생각을 안 한다는겁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많이 속상했습니다. 잘 모르니 자꾸 알리려는게 또 제 개인적인 특성같아요. 저는 최대한 더 해보겠습니다. 정리한 사람들도 물론 있습니다. 정리가 되었다고 하셔도 마음이 개운하게 편친 않으실 것 같아요. 힘내십쇼.

마이클잭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클잭슨 (223.♡.55.182)
작성일 12.19 18:22
@Fatherland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옐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옐도 (58.♡.150.98)
작성일 12.20 02:33
@Fatherland님에게 답글 저는 못 참고 그런 방을 나왔는데 대단하십니다 ㅎㅎ

소주생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주생각 (211.♡.33.200)
작성일 12.19 17:56
친구가 중립인척하는 2찍인데 서로 미친듯이 욕하면서 만나요. 사람이 모자라서 그런거라 이해는 하지만 볼때마다 극딜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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