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찌 (58.♡.154.25)
2024년 12월 19일 PM 10:07 · 수정됨(12. 20. 09:45)
이 와중에 일상 생활은 돌아가고
올해도 어김없이 인사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회사 전반적으로 일이 좀 없어서 실적이 막 좋지는 않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신규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서 몸이 부서져라 제안서도 쓰고
윗분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한 일종의 컨설팅 최대한 열심히 긍정적으로 했습니다
다들 이런거에 적극적이지 않아서 객관적으로 봐도 제가 제일 열심히 한거 누구나 인정하거든요
게다가 급작스럽게 직책자가 되신분이 남기고 간 일을 제가 맡아서 다 해냈습니다
그럼에도 인사평가가 평균 이하로 나왔네요..
회사라는 조직이 기억력이 없다는것도 알고 실적이 최우선인거 이미 알고 있는데도
그래도 이정도 노력했으면 높은 평가까지는 아니라도 평균 이상으로는 인정해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진짜 너무 많이 허무합니다
적극적으로 손들고 최신 트랜드 다 공부해서 의견내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열심히 했는데요. 일이 없었던게 제 잘못은 아니잖아요?
아 이제 정말 회사에 헌신할 동력이 다 떨어진거 같습니다. 당장 내일부터도 윗분들이 뭐 물어보고 그러면 답변하고 싶지도 않을거 같아요
경력이 10년이 넘는데 올해는 뭔가 심적으로 타격이 너무 큽니다 왜죠?
모르겠습니다 ㅠㅠ 위로 좀 해주세여 ㅠㅠ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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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리악
24.12.19 · 202.♡.175.253
토닥토닥 -
아아찌
→ 일리악 작성자
24.12.19 · 58.♡.154.25
감사합니다 에고 이런 푸념을 하게 되네요 -
공공명정대
24.12.19 · 110.♡.148.241
힘내십시요!
이말뿐이 없네요! 힘내세요! -
아아찌
→ 공명정대 작성자
24.12.19 · 58.♡.154.25
감사합니다!! -
Eeject
24.12.19 · 61.♡.239.125
일을 열심히 하신 분이 평균이하면..? 다른 분들은 다 최저점 받은 건가요? ㅎㅎㅎㅎ
일이 없어진 것은 경영진 책임일텐데 급여로 인한 지출을 줄이려고 인사고과를 전체적으로 나쁘게 줬나 보군요.
뭔가 석렬스러운 회사 분위기군요 ㅠ -
아아찌
→ eject 작성자
24.12.19 · 58.♡.154.25
올해 정말 이런저런 복지도 많이 줄었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안좋긴합니다 평소 안하던 권고사직도 좀 있었구요
그래도 인사평가 자체는 상대평가로 주는걸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열심히 한 부분이 회사에서 딱히 원하는건 아니었을지도 모르지요 ㅠㅠ
뭔가 헛짓을 한 느낌이 허무하게 다가옵니다 -
빅빅데이트
24.12.19 · 112.♡.148.44
지금 다니는 회사는 헌신하는 곳이 아니라 일을 통해 자신의 스킬을 키우고 그 스킬을 회사에서 써 먹으며 경력을 키운 다음에
다음 회사를(연봉을 올려) 가기 위해 잠시 머무르는 곳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
아아찌
→ 빅데이트 작성자
24.12.19 · 58.♡.154.25
맞습니다 저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정이 많이 들었었던것 같습니다
회사는 아무 생각 없을텐데 저 혼자 타격을 받은것이지요.
그래도 알아주겠지? 너무 순진한거 알면서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
링링컨타는백수
24.12.19 · 112.♡.254.20
회사는...일을열심히 하기보다, 골프를 열심히 치거나? 손바닥을 열심히 비비거나 해야 고과가 좋은거 아닌가요?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소견입니다. 아 저는 그렇지 못한 측이구요..ㅎㅎ -
아아찌
→ 링컨타는백수 작성자
24.12.19 · 58.♡.154.25
흐흐 그런부분도 있으려나요. 본부장님이 골프를 좋아하시는데 저는 전혀 못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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