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공권력에 피흘리는 국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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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얀후니 119.♡.162.151
작성일 2024.12.19 23:56
47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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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지 않은 편지 -김광석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
그대 잘 가라
그대 잘 가라​

댓글 1 / 1 페이지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112.♡.224.102)
작성일 12.20 00:40
감사합니다. 스크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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