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군사쿠테타였는데 현장초동에서 막힌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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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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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조직한 군사쿠데타였어요.
단순히 개인의 영달만을 위해 위험을 무릅썼을 거 같진 않고 일정부분 두창의 빨갱이론과 부정선거론을 공유하는 전현직 지휘관들이 나름의(?) 비분강개로 나라를 구한답시고 일으킨 변란으로 보입니다.
두창이 어쨌든 법 출신이라 국회가 해제하니 어쩔 수 없이 따른 모양인데
아마 김용현 노상원 등은 그냥 밀고 가자고 우겼을 거 같습니다.
우리 군 수준이 이 정도였나 하는 자괴감과 함께 지긋지긋하게 대한민국을 좀먹는 소위 빨갱이론은 도대체 언제쯤 국가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침통합니다. 통일이 돼야 사라질 수 있을까요.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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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innel님의 댓글의 댓글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이분들 사태 정리되면 찾아서 표창이라도 해야합니다. 진짜.
피노키오님의 댓글의 댓글
@ruinnel님에게 답글
꼭 한분씩 찾아서 어떠한 방식으로든 1억씩 상금이라도 줬으면 좋겠네요..
국가 훈장도 하나씩 드리고요
국가 훈장도 하나씩 드리고요
CaTo님의 댓글
앞으로 국방부 장관은 무조건 육사 제외, 합참의장도 무조건 육사 출신 제외 시켜야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육사도 향후 없애야 할거 같고요.
그리고 육사도 향후 없애야 할거 같고요.
라떼는말야님의 댓글의 댓글
@CaTo님에게 답글
그냥 민간인 출신이 국방장관하면 됩니다. 민주국가에서 군 출신만 국방장관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걸요. 우리나라도 박정희전에는 민간인 출신이 했었고요
왁스천사님의 댓글
진짜 몇년을 준비하면서 반란의 싹을 틔웠던 거였더군요.
아마 성공했다면, 굥도 측근인 검사들로 권력 잡으려다가 군부 세력에 의해 한번 더 뒤집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렇게 준비했는데 군이 검찰 및으로 들어가면 불만이 터져나왔을 것 같습니다)
아마 성공했다면, 굥도 측근인 검사들로 권력 잡으려다가 군부 세력에 의해 한번 더 뒤집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렇게 준비했는데 군이 검찰 및으로 들어가면 불만이 터져나왔을 것 같습니다)
DRJang님의 댓글
크고작은 항명을 한 군복 입은 시민들, 불합리한 지시를 거부한 공무원 직함을 달고 있는 시민들, 국민을 대의하라는 뱃지를 달고 있는 시민인 국회의원들, 그리고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시민들, 그리고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달려온 평범한 수많은 시민들..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이 모여서 큰 흐름을 바꾼거죠.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이 모여서 큰 흐름을 바꾼거죠.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윤석열 김건희 대가리 수준갖곤 택도 없는 철저함이죠. 이정도로 인간쓰레기들을 규합해 작전을 짤 정도라면 대가리 빠가난 사령관 몇명이서 작당하는걸론 택도 없고, 국가 차원의 힘이 필요할겁니다.
기립근님의 댓글의 댓글
@Java님에게 답글
동기는 섞여 있는거죠. 개인영달욕심만으로는 실패하면 사형인 쿠테타 일으키기 쉽지 않겠죠. 명분으로나마 나라를 위해서라는 최면이 필요해요.
찌질해진 인생 살고 있던 노상원 같은 경우는 개인영달 욕심이 훨씬 컸다고 보구요.
찌질해진 인생 살고 있던 노상원 같은 경우는 개인영달 욕심이 훨씬 컸다고 보구요.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기립근님에게 답글
일부분 이해 못할 말씀은 아니지만
그들에게 그 어떤 것도 명분이라는 것을 줘서는 안 됩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말을 먼저 꺼내는 것도요.
그들에게 그 어떤 것도 명분이라는 것을 줘서는 안 됩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말을 먼저 꺼내는 것도요.
DavidKim님의 댓글
혹시 이것들이 서울의 봄 영화를 보면서 동기부여가 되었나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일단 윤을 따르는 척 하면서 계엄을 성공시킨 후 윤을 축출하고 자기들 세상으로 다시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 검사들도 정권을 잡는 마당에 우리가 다시 못 잡을 이유가 없지 않나 하면서 말이죠.
하늘걷기님의 댓글
이번 내란으로 확인된 일 중에 하나는 윗 대가리들은 썩었어도 젊은 장교와 간부 사병들은 썩지 않았다는 겁니다.
윗대가리 똥별들 다 날리면 두 번 다시 군사쿠데타는 일어나기 힘들어질 겁니다.
윗대가리 똥별들 다 날리면 두 번 다시 군사쿠데타는 일어나기 힘들어질 겁니다.
테디박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