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211.♡.68.159)
2024년 4월 14일 PM 11:50 · 수정됨(04. 15. 09:33)
날씨가 좋아서 오늘은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막간을 이용해 오운완도 함 ^^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부활절에 받은 삶은 계란 바구니에 계란모양 초가 있었습니다.
바닥에 두었더니,

대봉이가 '쟤는 모냥..?'하는 듯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계하다보니 즉시 나와서 확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자 이 동네 이장인 슈미가 나타났읍니다.

슈미 : 이 집에 못보던 물건이 하나 드루와따옹.. 얘 뭐냐옹!

하지만 별다른 향도 없고 움직임도 없자,
슈미는 별 신경을 안쓰기로 했나봅니다.

슈미 : 대봉이 적당히 갖고 놀다가 적당히 어디 보내주라옹.. 혹시라도 불 피우면 향이 생길 수 있으니 우리 집에선 향나는 초는 곤란하댜옹..

그렇게 명확한 지침을 내리고는 동네 이장님은 퇴장을 하십니다.

슈미가 자리를 뜬건지 두 번 세 번 확인한 대봉이는,

이제사 향초로 다가옵니다.
(쫄아있었으면서 표정은 무슨 전쟁 출정하는 장수 같읍니다.)
(저벅.. 저벅..)

대봉이 : 어디서 굴러먹다 온 배뽈록이냐옹?

대봉이 : 이 구역의 배뽈록이는 나댜옹..!! 썩 저리 가지 못하겠느냐옹!!
대구 보켠동의 확실한 배뽈록이로 자리 잡고 싶었던 대봉이는,

그렇게 향초를 보내버리기로 결심합니다.

대봉이 : 보켠동에서 썩 물러가라옹..!! 내 뽈록한 배를 위협할 수 있는 것들은 초장에 제압해버려야 된댜옹..!!
(설마 그래서 밤마다 나를 조지려ㄱ...?)

그렇게 대봉이가 힘을 실어 밀어버린 배뽈록 양초는,

화면 밖으로 사라져버렸고,
이 구역의 유일한(?) 배뽈록이는 다시 대봉이가 되어 평화가 되찾아왔다고 합니다.
(대봉이 : 이제 내 라이벌은 집사 한놈만 남았따옹..!!)
쿠키 사진,

슈미는 몸이 여전히 좋지는 않지만,

집사를 향해 다가오며,

축 내려가있던 꼬리가,

그래도 살짝 올라옵니다.
내일 경북대부설동물병원에 전화해보고 화요일 이후 최대한 빠른 날로 예약 후 진료를 받으러 가려고 합니다.
지난 선거날, 곧 다가올 이사를 대비해서 책장을 정리한다고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슈미가 정리가 덜 된 책장 위로 올라오고 그러는 과정에서 먼지를 조금 마신 듯 합니다.
안그래도 다른 종류의 고양이들에 비해 비강이 매우 좁은 슈미인데,
먼지를 마신 후 부터 콧물이 조금씩 흐르고있어, 음식 등의 냄새를 맡으려고 할 때 콧물이 좁은 코로 넘어가 재채기를 계속 하곤 합니다.
이번 주 병원에 가서 그 부분도 함께 진료를 좀 봐야할 듯 합니다.
(그래도 정말 다행히 어제부터 사료먹는 양이 조금 올라왔습니다. 다시 한 번 kita 삼촌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모두 날씨 좋은 주말 잘 보내셨냐옹? 슈미눈나 조금씩 먹는 양 올라오고 있땨옹..! 집사가 닭가슴살 주고 그럴 때 나도 먹고싶지만 눈나 먹으라고 참고 있는데 조금 힘들긴 하댜옹..! 그래도 눈나를 위해서 잘 참아보도록 하게땨옹..! 푹 주무시고 다음 주 한 주 잘 보내시기 바란댜옹~! ♡
슘봉 나잇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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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믹스다모앙
24.04.14 · 58.♡.1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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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믹스다모앙 작성자
24.04.15 · 211.♡.68.159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4/comment_3554690207_knxR9fDh_e1855139a8a8cafef3a97db91e210f3c88e20fcf.jpg]
슘봉이 : 믹스다모앙 삼쵼~ 좋은 밤 되시기 바란댜옹 ❤️ -
시시커먼사각
24.04.14 · 59.♡.1.218
슈미는 밥잘먹고 건강하기를... 대봉이는 집사를 물리치고 뽈록배 #1에등극하기를... ㅋㅋ -
노노래쟁이s
→ 시커먼사각 작성자
24.04.15 · 211.♡.68.159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4/comment_3554690207_kXqg20WI_2ac55cf068b35bb435d0e7ffdb3e843293697dbd.jpg]
슈미 : 시커먼사각 삼쵼~ 감사하댜옹 ㅎㅎㅎ 푹 주무시는 밤 되시기 바란댜옹❤️ -
Kkita
24.04.15 · 119.♡.237.81
슘냥이 잘 먹고 얼른 건강해 지길. -
노노래쟁이s
→ kita 작성자
24.04.15 · 244.♡.145.214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4/comment_4107768278_jBTZ1oRY_8071b1c822add238200399e1cb9f0b659e823d80.jpg]
슈미 : kita 삼쵼 감사하댜옹-! 다 삼쵼 덕분이댜옹..♡ - 호
호호바
24.04.15 · 39.♡.75.92
엊그제 슘봉이네가 다모앙에 있다는 것을 알고 드디어 오늘 가입했네요. 슘봉아 이모가 왔다~~ -
노노래쟁이s
→ 호호바 작성자
24.04.15 · 244.♡.145.214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4/comment_4107768278_xQHRgTOS_737d250ed7c53ffe8e94963e398177ba682fb900.jpg]
슘봉이 : 호호바 이모-! 다시 만나뵈어 넘 반갑땨옹..! 다모앙에서도 예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따옹♡ -
그그렁그렁
24.04.15 · 121.♡.74.47
집사님 주말에도 운동 열심히시네요
그나저나 향초가 대봉이 배처럼 볼록하군요ㅋㅋ
우리 슈미 병원 잘갔다와 ^-^ -
노노래쟁이s
→ 그렁그렁 작성자
24.04.15 · 244.♡.145.214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4/comment_4107768278_vzR5I48L_bf83efc70bcc11dde0f6b3d47a19ac69f1c99178.jpg]
대봉이 : 그렁그렁 이모-! 배뽈록 1인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관리 중이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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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밤 되세요{emo:onion-032.gif: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