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 (220.♡.81.111)
2024년 12월 22일 PM 09:16 · 수정됨(23:37)
원래 추위를 잘 타지 않는데 요즘 몇번의 집회뒤에 추워서 덜덜 떠네요.
감기도 잘 안걸리고 해서 전역 후 한번도 독감 예방주사도 안맞았는데 요즘 갤갤거립니다.
연식의 증가로 인한건 아닐겁니다… 쳇
근데 토요일 누워있으니 이놈들에게 지는 것 같아 내복 두겹 상의 6겹을 입고 나갔다가 지하철역 앞에서 몸이 너무 힘들고 추워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상한 패배감이 들었으나 길게 보고 일단 회복하자며 위로하고 집으로 왔는데…
경찰의 남태령 트랙터 차막건으로 밤새 있던분들
영상으로 보고있으니 부끄럽더군요.
태극기와 젊은 여성을 보며 유관순 열사의 후예가 저기 있구나… 하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어린시절 책을 보면서 잔혹하고 총칼든 일본놈 그에 부역하는 친일파 놈들에게 비폭력 항쟁이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틀리고 어리석었네요, 너무 위대하고 찬란해서 상대를 초라하게 만드는 무한한 힘을 보며 울컥하고 눈물이 나더군요.
지켜보던 시민들, 참여해서 끝까지 노래부르며 춤추는 시민들,
도움을 주는 시민들의 모습에 감동받아서 다시 또 한번.
긍정적이고 강력하며 한없이 밝은 에너지가 가득차서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울보네요 하..
존경합니다.
그리고 많이 배웁니다.
빨리 작은 힘이나마 보태야 겠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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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talkid
24.12.22 · 113.♡.7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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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리악
24.12.22 · 223.♡.46.215
저는 갱년기가 시작됐나봐요. 요즘 자꾸 안경 눈물을 닦아요. 드라마를 보는것도 아닌데 다모앙만 보는데 그러네요... -
FFV4030
24.12.22 · 1.♡.59.48
몸 잘 추스르시구요. ㅠㅠ 파이팅입니다. -
Aaconite
24.12.22 · 128.♡.6.102
저도 늙어서 그런지 사소한 것도 감동이네요. ㅜㅜ -
사사람만이희망이다
24.12.22 · 14.♡.33.174
저도 아까 다만세 영상 보면서 울었네요 ㅠㅠ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2/comment_238363054_HGEirtuy_54a88277d7f716700fdf104fe330b42a07065623.jpg] -
EEnwoone
24.12.22 · 219.♡.52.99
"너무 위대하고 찬란해서 상대를 초라하게 만드는 무한한 힘" 깊이 공감합니다.
저도 어제 오늘 많이 울었네요. 불안했던 마음에 희망이 스며든 것은 그 무한한 힘이 느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
코코커쓰면
→ Enwoone 작성자
24.12.22 · 220.♡.81.111
감사합니다.
그리고 평안하시길. -
툰툰드라
24.12.22 · 49.♡.227.142
ㅠㅠㅠㅠㅠㅠㅠㅠ -
랑랑랑마누하
24.12.22 · 116.♡.225.232
그래도 건강한게 최고예요.
잘 하셨어요. -
코코커쓰면
→ 랑랑마누하 작성자
24.12.22 · 220.♡.81.111
감사합니다. 어제 어마어마하게 먹었습니다.
두시간마다 먹은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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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멀리서 힘을 보태주신 분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