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 한강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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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위캔 117.♡.1.98
작성일 2024.12.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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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토) 저녁, 전농의 서울 진입이 경찰 경력에 의해 남태령 고갯길에서 멈추자,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민주 시민들이 곧장 남태령으로 달려갔습니다. 한파와 차벽에 고립된 상황 속에서도 불편함과, 고통을 이겨내며 28시간 넘게 이어진 대치를 승리로 이끌고,

  전농과 민주시민들은 당당하고 굳건하게 용산 관저로 향했습니다. 그러한 과정과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고 위대해 보였습니다. 그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보고  

 함께하고 싶어, 늦었지만 19시 한강진역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멀리서 한파 대비 물품을 지원한 민주 시민들과 현장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고생많으셨고, 모두 편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 6 / 1 페이지

ThinkM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211.♡.206.153)
작성일 어제 22:17
여자들은 남자가 모르는 결속력이 있나봐요. 저렇게 대규모로 이동 하는 게 신기 했습니다.
광화문 있다가 남태령역 갔다가 한남동 갔다가 대규모로...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112.♡.4.155)
작성일 어제 22:29
@ThinkMoon님에게 답글 유전자에 새겨진 연대의식이죠.. 자고로 남자는 나가서 사냥하는동안 여자들은 뭉쳐서 집단을 지켜야했으니까요..

희연주현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희연주현아빠 (14.♡.153.121)
작성일 어제 22:24
제 와이프를 보면서 늘 하던 생각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나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구나..
이번에 참 여러모로 여러가지를 느낍니다.

장승업님의 댓글

작성자 장승업 (175.♡.74.4)
작성일 어제 22:48
저는 제 아내에게 가끔 확인하는데
나.. 혹시 ㄱㅂㅈ의원 후원했어?
아내.. 응
나.. 얼마했어?
아내.. 10만원
나.. 난 5만원했는데 당신은 나보다 나은 분입니다.
라고 말하곤합니다.
자기옷도 안사입으면서 진심으로 존경하며 살고있습니다.

아라키무라시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라키무라시게 (125.♡.149.206)
작성일 어제 23:19
역시 여성이 최고입니다

이상 딸가진 아빠였습니다

ruther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there (61.♡.173.76)
작성일 어제 23:41
위대한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있었던 경험은 참 오래가지요. 우리나라의 앞날이 밝아 보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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