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란, 10대들이 가장 분노했던 지점.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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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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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2.3 사태를 바라보며 우리 10대가 가장 분노한 지점은 무엇인가?
- 대통령의 12.3 계엄 선언 다음으로 친구들이 비판했던 것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건희 특검법 투표를 마친 후 탄핵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국회 회의장을 나가버린 행태에 대한 것이었다. 이 장면을 보며 친구 P는, "우리나라 국회의원에 대해 큰 실망감과 분노를 느꼈"다고 했다. 친구 K는 "이런 행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국회의원의 국회 활동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했다(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국회의원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개인적으로 나 역시 이 친구의 말에 크게 공감한다.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뽑힌 국회의원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투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제 본분을 저버린 것과 같다.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않는 국회의원이 그 자리에 있을 필요가 있을까?
국짐은 이번 내란 사태에서 최악의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향후 50~60년 투표할 아이들에게 그들이 어떤 세력인지 똑똑히 보여줬죠.
댓글 25
/ 1 페이지
Allusion님의 댓글의 댓글
@DEFT님에게 답글
오타로 보여지네요. 기명투표가 군사정권에서나 있을법한 것이죠.
거수투표, 기명투표 등이 군사정권 아닌가요?
당론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국회의원의 투표내용을 규제하는것 이것이 바로 독재의 투표이죠
거수투표, 기명투표 등이 군사정권 아닌가요?
당론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국회의원의 투표내용을 규제하는것 이것이 바로 독재의 투표이죠
Allusion님의 댓글의 댓글
@애비당님에게 답글
국회에서 탄핵 가결된 것도 무기명투표의 힘 아니던가요?
민주주의 투표의 원칙이 자유/비밀 기본 아니던가요?
기명투표하면 내란당 당론 정해지면 전원(거의) 당론대로 투표할텐데요?
민주주의 투표의 원칙이 자유/비밀 기본 아니던가요?
기명투표하면 내란당 당론 정해지면 전원(거의) 당론대로 투표할텐데요?
kissing님의 댓글의 댓글
@kita님에게 답글
이거 볼때마다 천동설이 지동설로 대세가 되어 받아들이는 과정이 납득이 되더라구요. 결국 2찍들이 다 뒤져야 세상이 변할거 같습니다.
게으른오후님의 댓글의 댓글
@kissing님에게 답글
그런데... 가끔 생각하는 부분이 지금의 60대 이상이 419의거와 그 이후 80년대 민주화운동 세대라는거죠 왜 그렇게 변했을까? 기득권이 된 것도 아닌 사람들도 많을텐데... 이 부분이 항상 궁금하고 의문점입니다. 저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 변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kissing님의 댓글의 댓글
@게으른오후님에게 답글
그때랑 지금은 다를겁니다. 그때는 정보 통제가 심해서 실제 제대로 참여하거나 지지하는 사람이 지금처럼 많지 않을거에요. 저희 부모님이나 친인척 얘기만 들어봐도 전혀 무관하게 사셨더라구요. 전부 경기도 분들인데도 그 당시 얘기는 뉴스로 접하신게 다라고 하시더라구요.
Austin님의 댓글의 댓글
@kissing님에게 답글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달리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신 분들이 정말 극소수입니다. 그 소수의 분들이 온몸 바치신거죠. 나머지 분들은 그냥 뉴스에서 떠들고 주변에서 간접 세뇌되신분들이 대부분이죠.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의 댓글
@게으른오후님에게 답글
애초에 대부분 민주화 운동에 관심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는 언론통제도 심했고 관련 정보도 다른 채널로 얻기 힘드니...
그 당시는 언론통제도 심했고 관련 정보도 다른 채널로 얻기 힘드니...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MB쥐ㅇ끼가
청소년들에게 일베놀이를 퍼트려
장기집권을 노렸으나,
똑똑한 MZ들은
오히려 TK까지 바꿔놓을겁니다
일베펨코신천지태극기개독2찍들아
니들은 ㅇ됐어요
청소년들에게 일베놀이를 퍼트려
장기집권을 노렸으나,
똑똑한 MZ들은
오히려 TK까지 바꿔놓을겁니다
일베펨코신천지태극기개독2찍들아
니들은 ㅇ됐어요
blowtorch님의 댓글
계엄령 선포 당시 국힘 의원 대부분이 국회와 당사 근처에 있었어요.
계엄 해제 표결에 머뭇거리거나 아예 불참한 것부터 '패착의 시작'이었죠.
국힘은 두고두고 후회할 겁니다.
계엄 해제 표결에 머뭇거리거나 아예 불참한 것부터 '패착의 시작'이었죠.
국힘은 두고두고 후회할 겁니다.
빅데이트님의 댓글
반대로 저 지점에서 투표 참여해서 탄핵 통과 됐으면 국힘당은 앞으로 계속 살아남았을겁니다.
그땐 너무 실망스러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잘된 일입니다.
이제 그들은 최소 10년간 설자리가 없을겁니다.
그땐 너무 실망스러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잘된 일입니다.
이제 그들은 최소 10년간 설자리가 없을겁니다.
EddyShin님의 댓글
뭐 내란의힘이 대구당 되는 거 멀지 않았습니다. 3년 이라는 시간이 꽤 되는 것 같지만 지금처럼 성돔이가 계속 시간 끌기 하면 할수록 사람들 뇌리엔 내란당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될 테니까요. 성돔이도 지난 번에 그리 큰 차이로 이기지 못했는데...다음 번엔 힘들 겁니다. 그러니 정권은 넘기되 수박 같은 게 나오길 바라면서 발악을 하는 거고요.
메두사님의 댓글
당시 그게 최악의 수였는데..... 그 수를 뒀죠...
그날 탄핵투표안하고 나가버린건 앞으로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겁니다
그날 탄핵투표안하고 나가버린건 앞으로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겁니다
바람향기님의 댓글
젊고 현명한 젊은이들이 지금 현 상황을 정확하게 목도하고 판단하길 바랍니다.
앞으로 본인들이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입니다.
앞으로 본인들이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입니다.
Rania님의 댓글
평소에 저희 부부한테 정치 얘기 하지 말라고 했던 딸래미가 전봉준투쟁단에 소액이지만 기부했다고 해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DEFT님의 댓글
군사정권에서나 있을법한 무기명투표이지 않을까요.